지금 여기 감사 일기 - 빛나는 나를 위한 100일 감사 일기와 분노 일기
한산 지음 / 그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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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나를 위한 100일간 감사 일기와 분노 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변하는 기적을 일으키는 책이다. 지금 여기, 이미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된다.

 

내 마음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저자의 감사 에세이와 함께 하며 100일간의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은 새롭고도 놀라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또한 감사 일기를 쓰며 감사한 하루를 시작하고, 분노 일기를 쓰며 불편한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편안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같다.

 

1장에서는 감사 일기를 쓰며 있는 그대로 완전함, 분노 일기를 쓰며 아무 문제 없음을 깨닫게 된다. 2장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감사력을 키우는 7가지 명상, 자기 사랑 긍정 확언 33문장, 오픈마인드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1장에서 담은 저자의 에세이는 짧지만 많은 울림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속도와 리듬이 다릅니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내 리듬에 맞춰서 가 봐요. 한발 한발, 조금씩 조금씩.

 

마음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괜찮아, 생각일 뿐이잖아.’라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다 괜찮다고 보니 정말 아무 문제가 없네요.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처럼 감정도, 생각도, 느낌도 자연스레 왔다가는 현상일 뿐이더라고요. 요즘도 우울, 분노, 두려움이 찾아와요. 다들 정도와 시기의 다름이 있을 뿐이지 비슷한 것 같아요. 내 세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니 안심됩니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건강을 회복한 사람이, 불행한 사람에게는 불행을 딛고 일어선 사람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안심과 공감의 에너지가 있어요. 모든 경험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됩니다.”

 

감사력을 키우는 7가지 명상도 현실에서 적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 된다 명상편에서 저자는 제안한다. “그동안 안 된다는 생각에 치우쳐 살았다면 지금부터는 다 된다’, ‘다 괜찮다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기뻐도 되고 슬퍼도 되고, 화를 내도 되고 안 내도 되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경험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적용하면 삶은 훨씬 가벼워지고 행복해질 것 같다.

 

이 책은 실천 매뉴얼에 가까운 책으로 현실에 적용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내용이 많지 않아 부담이 적고 현실에도 바로 적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현대인의 복잡한 삶의 여정을 감사와 사랑으로 전환시켜 주는 실제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정성 가득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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