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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애 - 35살 세일러문
황승원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제목 : 사애
-글쓴이 : 황승원
-업체명 : 바른북스
-후기내용 :
인생의 기회는 3번이라는데 사랑도 3번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기고하고도 역경적인 35살 남녀의 싱숭생숭 오춘기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학창시절 여학생인 아인은 공부 잘하는 수재이자 엘리트였고, 남학생인 현명은 폭발사고로 인한 산재로 아버지를 잃게 되고, 산재 때 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버지의 동료이자 친구인 용재가 자신의 할머니와 함께 산재보상금으로 식당을 열고, 그 주변을 드나들던 공무원들이 얘기하는 것을 듣고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게 되는데...
어머니는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할머니는 자식 잃은 슬픔을 담배로 의지하다 폐암으로 사망하면서 후견인으로 용재씨가 현명을 지원하면서 현명은 철학으로 서울대에 갈 생각을 내비치게 되는데...
이야기의 전개의 서론은 아인은 엘리트였고, 현명은 매우 기구한 인생이었는데 나중에는 아인은 애를 못낳는 것때문에 남편과의 사이는 좋았는데 시어머니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서 이혼하게 되고 이혼녀로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현명은 출판사 직원으로서 살아가게 되면서 역반전의 기구함이 펼쳐지게 되는데...
두 남녀의 학창시절 낚시터에서 싱송생송했던 첫 느낌이 세월이 지나서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운명의 썸타기 아닌 썸타기가 시작된 듯 한 우정과 사랑 사이의 경계선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잘 전개된 책으로서 한 편으로는 있을 법한 이야기와 우연과 운명의 전개 가능성을 잘 그려낸 사랑 이야기의 드라마적인 감정이 잘 나타난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사랑이라는게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잊혀지고 싶다고 잊혀지는 것도 아닌 것이...
처음 느낌의 남녀의 인연이 마지막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흥미진진한 사랑소설책으로서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