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빵 대백과
타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수키 옮김 / 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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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현지 빵 대백과

-글쓴이 : 다쓰미출판 편집부

-업체명 : 클

-후기내용 :  


일본 현지 빵 대백과 책은


일본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본 전국 각지의 대표 빵들을 총집합하여 소개한 책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되었다


책 내용들을 보면 실제로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1603~1868년) 후기의 일이라고 하니 그 역사가 참으로 오래된 것 같다.


요코하마, 고베 같은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제빵이 확산됐고, 1869년 일본 최초의 서양식 빵집이 탄생했다고 한다.


그 후로 단팥빵, 잼빵, 크림빵 등이 생겨난 것을 보면, 우리나라 빵도 여기서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었다.


실제로


오늘날의 한국어 ‘빵’은 일본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18세기 일본인들은 포르투갈어 ‘팡데로(Pão-de-ló)’를 ‘팡’이라 불렀고, 이것이 식민지시기 이후 한국에서 빵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식민지시기 이후에야 한반도 사람들이 빵을 처음 알았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게, 19세기에 선교를 위해 한반도를 찾았던 유럽 출신 가톨릭 신부의 가방에도 빵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일본현지 빵 대백과를 보면서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빵과 매우 흡사하거나 유사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꼭 일본 식민지시기때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그 이후에도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에 개발된 빵들도 이와 비슷한 것을 보면 일본의 식문화 중 하나인 빵이라는 문화가 한국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기에 빵의 역사를 잘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우리가 먹고 있는 각 빵의 유래가 어디서 나왔는지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 예를 들자면,


바게트전문점 등 빵 전문점에서는 유럽식 빵, 일본식 빵 형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에 더하여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도 일본식 빵 모델에 기인한 포장빵들이 많은 것을 보면 서양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유럽식 빵의 종류보다는 일본식 빵의 종류가 우리나라에 더 영향이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외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진기한 빵들도 소개가 되어있으며, 각 현지마다 빵의 특색과 빵의 식감, 유래를 잘 알려주는 책으로서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빵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자


빵 대백과 의 면면을 잘 살린 책으로서 권장드리고 싶은 빵 도서라고 생각되어진다.


책 앞 표지 바로 다음 표지에 나오는 일본 주요 지역의 빵 리스트와


책 7page에 나오는 일본 빵 용어와 일본 연호의 시기(메이지, 다이쇼,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에 대해서도 참조하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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