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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혼다 고이치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평점 :
-제목 :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글쓴이 : 혼다 고이치
-옮김이 : 이주희
-업체명 : 동양북스
-후기내용 :
돈이라는 것은 인류가 발명한 가치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중 하나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발명이라기 보다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하나의 요소로서 생각하기 쉽상이다.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을 보면서 느끼는 바는 돈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것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상황이 절대적인 전제가 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자면 돈에 항상 연연하거나 돈에 궁핍한 사람들의 마음과 돈에 무던하거나 돈이 풍족한 사람들의 마음에서 보는 경우, 선천적으로 다이아몬드나 금수저, 은수저가 아닌 흙수저에서 성공 신화를 일궈낸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책의 저자에서 얘기한 것과 공통 부류로 긍정적인 마음과 돈을 쓰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려고 노력하는 점이 공통 요인으로 보였다.
또한 돈은 보통은 그 나라의 위인을 많이 새겨서 제조 발행하게 되는데 무심코 쓰는 돈을 이전에는 쓰는데 태연한 척을 하거나 불평불만을 나타내는 경우, 돈을 쓰는데 필요해서 썻음에도 부득이 지출해서 불만이 생겨서 돈에 대한 투성을 부리는 등 과거에 한번이라도 가졌을 생각들이 그러한 사실을 책에서 상기시켜주니 그 위인을 보더라도 그렇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실제로 돈에 새겨진 위인에 대한 존재가 생각여부에 따라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 지를 알 수 있는 사례가 떠올랐다.
그 일화를 예로 들자면,
옛날 현대그룹 창업 회장인 故 정주영 회장이 조선소를 건립하기 위한 차관을 영국 은행에 빌리기 위해 추천서가 필요했는데 사업계획서나 정부의 보증으로도 설득이 안되자 단 돈 500원 지폐로 거북선을 제조한 일화를 소개하며 찰스 롱바통 회장을 설득하여 결국 그것이 이어져서 대한민국 조선소 사업의 첫 번째 기틀을 다졌다는 사실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찰스 롱바통 회장은 지폐를 내려놓고 손을 내밀며 故 정주영 회장에게
당신은 정말 훌륭한 조상을 두었고. 당신은 당신네 조상들에게 감사해야 할겁니다. 라고 하였다.
즉, 여기서 말하는 핵심은 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돈이라는 존재는 형형색색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의 7할 이상은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돈에 대한 미신적인 의미나 샤머니즘적인 의미로 생각했던 것들, 또는 그에 대해 들었던 돈에 대한 명언들을 통해서 책과 결부하자면 공통된 점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돈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생각을 정립하게 해 주는, 돈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생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서 크나큰 진리를 알게 되었고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소확행이라고 언급하고 싶다.
지은이의 모든 생각 중에 극히 1, 2가지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이 상당히 공감이 가는 바였다.
큰 돈을 지갑에 두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부분은 분실 우려도 있고 현재는 다른 대체 수단들이 많이 있기에 그것을 논외로 치고라도
돈에 대한 역발상, 불경기와 호황의 차이,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을 쓰는데 있어서 사람의 심리적인 마음이 훗날 어떻게 결과가 들어오는지 알 수 있는 사례가 있다.
그것은 아까 언급했던 현대그룹의 故 정주영 선대 회장의 자동차 사업을 이어받게 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있었을 때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이다.
아버지인 정주영 선대 회장에 이어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있었을 때의 결단력도 상당히 비범한데
예전 2014년도에 있었던 한전 부지를 정부의 권유에 의해 매입하게 된 것으로 아는데 실무진이 그보다 낮은 가격을 제안했었고, 또한 재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 실무진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정 회장이 감정가의 3배 이상 되는 높은 금액을 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도 나왔으며 그 당시 적정 부지의 적정 가격은 5조원이었다고 할 정도로 논란이 있었으나
단 한마디로 정의하여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으니
정몽구 "한전 부지 10조, 국가에 기여하는 것"
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보통의 일반 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한 통 큰 결단이었고, 100년을 생각하고 내다 본 결정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현대차 GBC부지가 가격이 22조라고 하니
그만큼 국가를 위한다는 대전제로 그 당시에는 손해를 봤다고 언론이나 사람들이 얘기했고 비난을 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결국 현재 가치로도 쓴 가치의 2배 이상의 가치 실현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얼마의 가치가 더 올라갈 지 알 수 없을 정도니 해당 사안을 소국적으로 생각하거나 경제적 산술에 의거하여 접근한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밀고나가 진행시킨 크나큰 대의적 결단의 마음은 하늘의 신, 토지의 신까지도 감복시켜 그만큼의 복을 발현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는 이 책을 과감하게 전국민에게 권유해주고 싶다.
돈이라는 존재의 경제적 가치와 효용성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이에 대한 폐해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돈이라는 것을 감추고 남몰래 쓰기에 급급하다가 결국 그 돈은 해외에서 썩고 아무도 찾지 않는 돈이 되는 미스테리를 계속해서 볼 때마다 느끼는 불편한 감정들과 이에 대한 소모적 논쟁은 왜 계속 반복되어야 하는 것인지, 유능하고 총명한 젊은이들이 학업에 전념하기도 바쁜 시기에 알바와 생계로 돈 걱정을 하며 잠재력을 갊아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합리한 모순적 존재를 안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돈이라는 것
그것이 유용하게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종이쪼가리나 한낱 굴러다니는 동전이 아닌 금빛찬란한 광채가 무언에서 비치는 향화(香火)와 같을 것이다.
꼭 돈의 존재적 가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얘기들이 많이 존재해 있는 이 번 "이상하게 돈 걱정없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통해 수 많은 돈에 대한 생각의 정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