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오늘 하루 - 일상이 빛이 된다면
도진호 지음 / 오도스(odos)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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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하루_오도스_일상이 빛이 된다면 리뷰입니다.

기대평

한 낱 일상도 빛이 될 수 있다면 나 또한 그 하루에 큰 줄기 빛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총평

흑백사진이 가져다주는 아우라와 글귀가 아무 잡념없이 편안하게 한편의 수필을 읽듯 차분해진다.

리뷰

경복궁 근정전의 해태상 사진이 가장 인상깊었다. 100년전에도 그 해태상은 존재했었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해태는 불 기운을 잡는 영물인데 그 오묘한 기운의 해태를 그냥 무심코 바라봤던 나에게 다시 한번 큰 의미를 가져다 주게 되었다.

괜찮아, 오늘 하루는 일상의 V_LOG 같이 사진 속 일화는 매우 지극히 평범하다.

사진들은 특히 단순한 흑백사진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글귀에는 색채가 물씬 풍겨나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과 건물의 아치, 자연의 조화, 평범한 일상, 귀여운 야옹이 길냥이들의 모습까지.

사진은 일상 구석 구석을 저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담아내었으며 사진을 촬영하면서 들었던 서사적인 감정까지 오롯이 잘 깃들여진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괜찮아, 오늘 하루_오도스_일상이 빛이 된다면 책을 통해 내일의 일상이 큰 빛이 되는 기운이 내 맘속에 가득히 전달되길 기원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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