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세계기독교고전 5
우골리노 지음, 박명곤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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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_CH북스 리뷰입니다.

기대평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책의 목차를 보면서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과 어록이 담긴 책의 내용이 대략적으로 그려졌다. 현대시대나 예전 시대나 사람사는 이치는 똑같은데 기독교적 사관으로 그린 책이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도 참고할 만한 요소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인의 기준과 성 프란체스코의 책에 나온 사례의 유사 사례 및 참고 기록들

성 프란체스코는 로마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인이다. 생전에 청빈한 삶을 살았던 인물로 수많은 계시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 인물이다.

로마 교황청에서 성인으로 인정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로마 교황청은 가톨릭 사제 또는 신자에 대해 영웅적 덕행 정도와 기적의 유무를 조사·검증하고서 교황의 승인을 받아 가경자(可敬者), 복자, 성인(聖人) 등의 호칭을 수여한다.

가경자는 성덕만 인정된 이에게 부여되고 이후 한 번의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 두 번 이상의 기적이 검증되면 성인으로 각각 추서된다.

참고로 15세의 나이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 숨진 아쿠티스 청년은 사후 복자(福者)로 승인되었는데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아쿠티스에 대한 시복은 2013년 췌장 관련 질병을 앓던 7세 나이의 브라질 소년이 아쿠티스의 티셔츠 유품을 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한 뒤 완치된 일이 '기적'(miracle)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소년은 눈을 감기 전 평생 청빈한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성인(1181∼1226)의 고향인 아시시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시복 추서식이 아시시에서 거행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0/1039889/

성 프란체스코에게는 오상이라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혔을때의 다섯가지 상의 흔이 몸에 그대로 재현이 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양손에 못으로 박힌 듯한 흔이다.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오상의 성 비오도 성흔으로 유명하지만 로마 교황청에서는 공식적으로 성흔은 성 프란체스코만 인정한다.

오상의 성 비오도 성흔이 아니라 다른 기적이 인정받아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 또한 양손에 십자가에 못박힌 듯한 흔이 있었으며 그 외 몸에 다른 흔으로도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환형을 봤으며 그 외 여러가지 예수에 대한 환형을 보았으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많은 참조를 했다고 한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은 예수와 자주 교통(대화)을 했다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안나_가타리나_엠머릭

예수께서도 12명의 제자가 있듯이 성 프란체스코도 12명의 제자가 있었다. 예수의 제자였던 유다가 배신을 하여 목매달아 죽었듯이 성 프란체스코의 제자 중 지오반니 디 카펠라 형제도 무리를 떠나 결국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

전해들은 바로는 감람산의 12 봉우리 중 하나는 등을 돌리고 있는게 유다를 뜻한다고 한다.

리뷰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에 나오는 수많은 계시와 기적, 선행들은 그가 진실로 믿고자 하는 주 예수그리스도를 따랐음을 증명하는 근거이다. 그는 카톨릭교도와 개신교도들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서 그가 행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도 전해지고 로마 교황청에서도 성인으로 인정 받는 것은 민중을 위한 대의가 있었고 온갖 시험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추구했던 가치가 사람들 마음속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을 통해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성인의 경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 속에 시험과 고난, 역경을 견디고 수많은 계시와 기적, 선행,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카톨릭(천주교), 개신교(기독교)에 관심이 있거나 해당 교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며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성 프란체스코의 인물됨을 알기에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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