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상에 다가가기 위한 우화.
바보들의 이야기에 귀귀울이다보면 어느샌가 우리 세상이 눈에 보인다.
그들은 오랜 논의 끝에 그들 중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을 현자로 뽑았다. 그러나 사실 그들 중 가장 바보였다.
공감가는 이야기. 특별한 방법은 사실 없다는것이 핵심이다. 성실하라는 것
‘저런 생각을 대체 어떻게 한 거지?’ 그리고 ‘저거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건데’ 하며 스스로를 위로할 때도 있다.
스릴러가 따로없다.
고타와 모모미 차례가 되었다. 빈 곤돌라가 빙 돌아 앞으로 다가왔다. 먼저 모모미를 태우고 고타는 그 뒤를 이어 올라갔다. 안쪽 좌석에 앉은 그녀를 마주하는 모양새로 자리를 잡았다. 당연히 낯선 그 팀이 뒤따라 들어왔다. 여자들로만 구성된 4인조로, 미처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와아와아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탄성을 내뱉고 있었다. 줄에 서있을 때부터 종알종알 수다를 떨던 여자들이다. 하필이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곤돌라 승차시간은 10여 분, 잠시 참을 수밖에 없다.
소설을 연기라고 한다면, 김혜진 배우는 천의얼굴이다. 그 주인공의 나이와 그 주인공의 생각을 이렇게 잘 표현해낼수 있다는게 놀랍다.
어쩌면 딸애는 공부를 지나치게 많이 했는지도 모른다. 배우고 배우다가 배울 필요가 없는 것, 배우지 말아야 할 것까지 배워 버린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세계를 거부하는 법. 세계와 불화하는 법.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을 웃기고 재밌게 표현해주어, 일상이 즐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