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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옥남 지음 / 양철북 / 2018년 8월
평점 :
감동적이다. 두번이나 울었다. 자연에 살면 할머니처럼 순수해질 수 있을까.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할머니 너무 고생하셔서 마음이 아팠고, 모든 이들에게 감정을 이입하시는 힘과 꾸준한 글쓰기의 힘이 책을 낳았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농사를 지으시는것만 봐도 얼마나 꾸준히 글을 쓰셨을지가 보였다. 대단한 울림을 주는 작가이다. 손자분의 마지막 글도 감동적이었다. 글쓰기 역량을 타고나신 가족같다.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