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이 답이다

이기려면 뻔뻔하라 - 회사원에서 정치인까지, 영업사원에서 CEO까지, 승자의 필수조건
조관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5월

삶을 살아가려면 참 많은 전략이 필요하구나 하는 걸 

이런 책을 만나면서 하게 된다.  

무심히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성격인 그 뻔뻔함이 이렇게 중요할 줄 누가 알려줬단 말인가? 

저자에게 머리숙에 감사할 일이다. 

그리 태어나지 못해 거울 보며 매일 연습해야 할 판이니지만 

그 뻔뻔함의 위력이라니....! 

내겐 너무 어려운 그림을...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김치샐러드 지음 / 학고재 / 2006년 8월

그림에 대한 책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난 왜 이렇게 무식한 걸까. 하는... 

도무지 이쪽 방면으로 아는 게 없으니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다. 

근데 그나마 이런 책들이 있어 주니 고마울 뿐~ 

좀더 친절하면 더 좋겠지만  이 만큼도 감지덕지. 

미술 관련 교양 서적을 좀 읽어야겠고나  반성하게 한 책. 

옷장을 업데이트 하세요

여자의 인생은 옷장 속을 닮았다
브렌다 킨셀 지음, 박선령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4월

여자로 태어난 게 행복한 걸 느끼게 해 주는 또 한 권의 책.  

사라 제시 파커 조차  "내 옷장에 입을 옷이 없다" 푸념을 한다니 원 ㅡ  

여자와 옷은 참 할 말 많은 사이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 여자의 옷장 속을 들여야 보니 말 문이 막힐 땐?  ㅠㅜ 

점검이 필요한 건 옷장 속이 아니라  우리네 인생인 거였다. 

나의 옷차림을 돌아보고  

나의 옷장을 돌아보고  

나를  들여다 보게 된 책. 

ㅋㅋ 근데 이 책 보기 전에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부터 읽어야 하나~~?

때는 바야흐로...

영어 초등5학년부터 해도 절대 늦지 않다
이현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3월

영어 유치원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아니, 뱃속에서부터 영어를 가르쳐야 마음이 놓이는 세상이다. 

그런데 책제목부터 당당하다, 아니 저자는 끝까지 자신감을 놓지 않는다. 

영어 교육에 등돌리고 있던 참에  내 편을 만난 듯한 반가움으로 읽어내렸다. 

저자의 당참이 구석구석에 배여 있어, 내심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그녀의 당당한 성공이  

읽는 우리 독자들에게도 부디 내림 되기를......!!!!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들

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를 푸는 심리학 탐험 16장면
조프 롤스 지음, 박윤정 옮김, 이은경 감수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4월

책 제목으로도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인간의 마음들. 

심리학은 그래서 빠져 들게 되는 거 같다. 

각각의 사례별로 보여지는 이야기들. 

머리는 아파 오는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