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존경하는 이 선생
포천머슴 / MANZ'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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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워드만 보고 흔한 뽕빨물을 기대했습니다만 초장부터 모브공들의 범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살짝 당황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현실감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하고요 읽다가 깨달았습니다 이건 뽕빨물이 아니라고 뽕빨물이 될 수 없다고 그러니까 이 작품은 모브공뽕빨물이라기 보다는 조폭들이 등장하는 성고문물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조폭으로서의 모브공들의 캐릭터와 성고문으로 망가지는 주인수의 육체며 정신에 대한 묘사가 너무 현실감 있어 이 작품을 가벼운 뽕빨물로 즐기고자 하는 독자의 발목을 잡습니다 무너져가는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작가님의 탁월한 필력 때문에 더더욱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이 작품이 해피엔딩이라는 점입니다 메리배드 다같살 같은 엔딩이 아니라 진짜 해피엔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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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존경하는 이 선생
포천머슴 / MANZ'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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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빨물이라기에는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읽는데 괴로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끝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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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후즈 유어 대디? (Who's your daddy?) (전3권/완결)
장량 지음 / 요미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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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고 본업 존잘이지만 눈치만은 처참한 수 세계관 최강 화려한 미모의 집착 또라이공의 유쾌한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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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후즈 유어 대디? (Who's your daddy?) (전3권/완결)
장량 지음 / 요미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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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님 작품들에서 익숙한 능력 있고 본업 존잘이지만 눈치만은 처참한 수 세계관 최강 화려한 미모의 집착 또라이공 조합입니다 여기에 미제사건까지 더해지면서 이 느낌은 마치 슈팅스타
전반적으로 슈팅스타가 떠오르는 스토리라인이지만 슈팅스타의 유쾌한 느낌만 떠오를 뿐 전작의 자기복제라는 기분은 들지 않아서 슈팅스타 재밌게 읽으신 분이라면 이 작품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의 몸인데도 임신을 해버린 루이스 아이가 생긴 그날 밤의 기억은 전혀 떠오르지 않지만 범인은 황실 남자 중의 한명이 틀림 없습니다 남자를 임신시킬 수 있는 건 황실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은 남자 뿐이니까요 이미 임신 4개월 차에 임신을 발견한데다 해결 못 한 연쇄살인사건까지 맡고 있는 루이스의 정신없는 1개월에 관한 내용인데요 아이 아빠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도 독자의 시점에서는 바로 유추 가능하지만 정작 루이스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오해들과 사건사고들로 쉽사리 짐작이 어렵습니다 이런 전개가 자칫 독자 입장에서는 고구마 전개로 느껴지기 십상인데 이 작품은 작가님의 통통 튀는 전개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루이스가 오해할만도 하고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로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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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BL] 만화가는 거짓말을 한다
유키무라 카나에 / 비브리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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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만화의 여주인공" 감성을 가진 주인수가 사랑에 배신당하고 그리던 소녀만화도 그만 두고 작품에 애정씬을 넣는 것도 완강히 거부하는 애정불신론자로 나옵니다 작품 소개글을 봐도 그렇고 작품 초반부에는 주인수가 여왕님 캐릭터로 나오는데 주인공을 만나자마자 급격히 이 설정이 흔들려요 작가님은 처음에 주인수를 소심하고 어두운 캐릭터로 설정하려고 했다는데 차라리 그편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캐릭터가 너무 이리저리 흔들리기에 어쨌든 소녀만화의 여주인공 감성만큼은 변치 않는 것 같아요 주인수가 자신을 이입한 소녀만화를 그리다 그만 둔 게 중요한 설정으로 나오는 만큼
공은 주인수의 만화를 보고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만큼 주인수를 동경하고 주인수가 밀어내더라도 직진하는 캐릭터고요 주인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등장한 사람인 것처럼 그외의 별 특이점이 없습니다
이런 둘의 사랑 이야기다 보니 묘하게 옛날 만화 느낌이 나요 꼭 봄을 안고 있었다를 보는 듯한 느낌? 그 과한 비장함과 감정과잉 세상이 둘을 두고 돌아가는 설정까지 모두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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