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나! 틈빛 시리즈 1
인순이 지음, 정지연 그림 / 오톨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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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님 아시나요?


너무 유명하시고

노래도 잘 하시는

멋진 분이신데요^^


이번에

그림책을

내셨다고 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안녕,해나!』

★ 글 : 인순이

★ 그림 : 정지연

☆ 출판사 : 오톨루


☞ 다름, 차별이 아니라 차이의 인정


인순이님은

1960년대에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흑인혼혈에 어머니가 미혼모의 상태로 

인순이님을 낳으셨기에


당시의 사회적인 편견속에서 힘겹게 자라오셔서

인순이님의 마음에 상당한 상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마음들을

인순이님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차별과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교육에 많이 풀어놓으셨는데요


이번에 내신 이 그림책도

이러한 마음의 일환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름은 

차별의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일이 아니라

차이가 있으니 존중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그녀의 삶에 비추어

예쁜 그림책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장점을 더 빛나게


혹시 자신에게 

다른사람과 차별되는 장점이나 단점이 있으신가요?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 점이

단점을 더 보완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저의 장점을

더더욱 부각시키려고 노력하는것이

더 빠르고 좋은 방법이구나

라는 점이었어요


여기 나오는 

주인공 새인 해나도


자신의 단점때문에

늘 힘들어합니다


멋진 장점들도 많은데 말이죠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에게도

멋지고 빛나는 장점이 있으실것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

저는 저의 장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나를 믿어주는 존재


사람들은

힘든 상황이 다가오면

나를 믿어주고 품어주는 존재를 통해

다시 회복하곤 합니다


물론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극복하면 가장 좋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응원과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나고 다시 일어나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여기 나오는 

주인공 해나

라는 존재도 그러합니다


힘든 해나를 감싸주는

따듯한 눈길을 가진 존재가 등장하죠


해나는 그 안에서

자신을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하게 됩니다



혹시 자신의 단점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안녕,해나!

와 함께

자신의 장점으로 빛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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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 ) 고양이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2
이혜인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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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딸의 임신 사실을

겨울에 알았어요


그리고 이듬해 여름무렵

첫 딸이 제 품에 안겨주었죠


딸은 참 고양이를 좋아해요

고양이 소품,

고양이 캐릭터 등등 모두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책,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 소개해 볼게요





『너는()고양이』

★ 저자 : 이혜인

☆ 출판사 : 한솔북스


☞ 따듯함, 가슴시림이 함께 있는 책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저에게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나 저의 딸이었어요


어린이가 된 딸은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지만

존재만으로 마음이 따듯함을 알게 해주었고

생명이란 정말 많은 보살핌으로 자란다는걸 깨닫게 해주었지요


이 책 속의 고양이가

집사랑 함께하는 시간들이


정말 따듯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바라보는 시선이

따듯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별이 그렇듯이

많은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구요


 

☞ 『너는()고양이』 의 의미


처음 이 책을 받고

바로 읽었을 때에는

이 책의 화자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이상하다 하는 생각을 하고


다시 읽어보았더니


화자가 고양이더라구요^^


이 책의 화자가 고양이라니

더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런경우 있으신가요?


저는 딸이 저에게 "사랑해요 엄마"

라고 할때


이 친구의 세상은 내가 절대적인 존재겠구나 할 때 있잖아요


더 많이 사랑을 주는건 아마도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될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고양이,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해주는 그런 고양이,

맘이 정말 시리더라구요




☞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저랑 딸은

동네 길고양이들 볼때마다

걸음을 멈춥니다


인사도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포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지요


작가의 말을 보았더니

이 고양이는 아마도

작가님이 키우시다가 고양이별로 보낸

그 고양이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나 서로 사랑했을지 그려지더라구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이 책 추천해드립니다^^


작가님의 고양이를 향한 따듯함이

포옥 전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솔북스 분들께서

정말 많은 정성을 함께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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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속삭임 라임 그림 동화 37
데나 세이퍼링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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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네요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내리고

아이들이 꽃비속에서 웃는

화사한 봄이 되었습니다


꽃들이 만개하는

이런 봄에 어울리는 그림책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꽃들의 속삭임』

★ 저자 : 데나 세이퍼링

☆ 출판사 : 라임



☞ 꽃의 의미


꽃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꽃말이라고 해서

정말 여러가지 의미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네잎 클로버는 '행운'

이라는 꽃말이 있고

세잎 클로버는 '행복'

이라는 꽃말이 있죠^^


꽃 또는 식물의 종류마다 그들의 꽃말이 있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그 꽃을 인식하는 이미지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들은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사람도 저마다의 의미가 있고

저마다의 장점이 있으며

저마다의 단점이 있지요


이 책에서 나오는 많은 꽃들을 통해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

사람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같이의 가치


수 많은 꽃들이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벌의 존재가 절대적입니다


요즘 벌이 줄어들어서

많은 식물들이 번식을 할 수 없었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었는데요


여기 이 책에서도

베아트리체라는 호박벌이

꽃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또,

사랑의 말들을 통해서

꽃들의 번식을 도와주고

꽃들과 함께 성장하며

친구들도 만들어가는

그런 존재로 나옵니다


사람도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어서

사람인자가 人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던데요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함께 사랑의 행동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고

삶을 살아 가기도 하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의 가치란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섬세하고 잔잔한 그림책


이 그림책의 그림들은

색채가 강렬한 것이 아니라

잔잔하고 섬세합니다


연필터치 하나하나

결을 살려 표현하였고

색감도 잔잔하게 연결됩니다


이러한 섬세하고 잔잔한 그림들을 통해서


삶의 여정이

섬세하고 잔잔하지만

또 그렇게 따뜻하게 흘러가는 것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꽃들과 호박벌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꽃들의 속삭임』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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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2019 가온빛 추천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20
마리 칸스타 욘센 지음 / 책빛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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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림책 하니

생각났던 그림책,

 

저는 이 그림책 표지를 보고

마티스의 그림인듯 느껴졌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

안녕

소개해보겠습니다^^


 

 

『안녕』

★ 저자 : 마리 칸스타 욘센

★ 그림 : 마리 칸스타 욘센

☆ 출판사 : 책빛


 

 

☞ 글이 없는 그림책

 

이 책은 글이 없습니다

오로지 그림으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그림속의 사람들의 표정이나

색의 표현이

정말 전달하는게 정확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이 없어도

어떤 마음인지

어떤 느낌이어야하는지

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더라구요


 

 

☞ 전학, 외로움, 쓸쓸함

 

여기 주인공은 전학을 갑니다

친해질 수 있을 줄 알았던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합니다

 

관심없다는 듯한

아이들의 표정과

 

주인공의 외로움을 나타낸

축 쳐진 어깨,

 

그림으로 전해지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마음이 찡 합니다

 

☞ 친구, 나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

 

친구란,


저는

언젠가는 또래만 이 친구의 카테고리에 넣으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친구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어요

 

나에게 환하게 빛나는

나에게 위안을 전하는

나에게 편안한 안식을 주는

 

그런 어떤 존재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친구가 없는 외로움과

멀리있는 친구인 토끼들의 응원을 가슴에 품고

자신이라는 친구와 마주하며

고독의 시간속에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듯이

 

우리는

어떤 다양한 친구의 존재를 통해

다시 한 단계 나아가고

또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림책

『안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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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소니아 쿠데르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 이다랑 옮김 / 제이픽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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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 가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유치원 친구가

저희 아이에게 무례하게 대했더라구요

 

너무 속상한 상황에서

저의 눈에 들어 온 책

오늘 소개해봅니다^^



『그래서 뭐?』

저자 : 소니아 쿠데르

그림 : 그레고리 마비레

출판사 : 제이픽



☞ 무례한 친구를 대하는 자세


무례하다고 생각되는 친구를 만나신 적 있으실까요?

아니면 지금도 가까이에 있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보아 온 사람들의 사회에는

누군가를 얕잡아 보면서

자신의 자존감을 올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많을수록 그런 모습은 감추어지지만

어릴수록 더 노골적이고

상대방의 눈앞에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죠


어른들은 각자 저마다의 대처방법이 있겠지만

어린 아이들은 몰라요


한마디면 된다는 사실을요



☞ 한 마디의 용기


나의 아이가 무례한 아이와 함께 생활해야한다면?

어떨까요?


이 그림책의 배경이 되는 것은

놀이터입니다


놀이터에는

늘 아이들이 한가득 모여있죠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무례한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다가와

상처를 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겪었던 아이들은

이런 경우에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한다거나

상처받고 도망치는 친구들이 대다수 였어요


이럴때

이 그림책을 가지고 용기내 연습을 한다면

자신을 지키는 친구들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뭐?"

라는 말을 가지고 말이죠


☞ 연대의 힘


악인에게 서사를 부여하는게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요

교실상황에서

무례한 친구들을 보면

대다수 자신의 삶이

어른들에 의해 무례함이 물들어버린 그런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 친구들도

결국은


자신을 지켜주는 어른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맘에

무례한 행동들을 반복하고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더라구요


아이들이 힘을 모아

"그래서 뭐!"

하고 알려주면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사랑받기위한

사랑하기위한 방법은

무례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오늘부터

저희집 아이에게 연습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뭐!"


모두 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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