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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속삭임 ㅣ 라임 그림 동화 37
데나 세이퍼링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2월
평점 :
봄이네요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내리고
아이들이 꽃비속에서 웃는
화사한 봄이 되었습니다
꽃들이 만개하는
이런 봄에 어울리는 그림책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꽃들의 속삭임』
★ 저자 : 데나 세이퍼링
☆ 출판사 : 라임
☞ 꽃의 의미
꽃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꽃말이라고 해서
정말 여러가지 의미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네잎 클로버는 '행운'
이라는 꽃말이 있고
세잎 클로버는 '행복'
이라는 꽃말이 있죠^^
꽃 또는 식물의 종류마다 그들의 꽃말이 있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그 꽃을 인식하는 이미지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들은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사람도 저마다의 의미가 있고
저마다의 장점이 있으며
저마다의 단점이 있지요
이 책에서 나오는 많은 꽃들을 통해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
사람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같이의 가치
수 많은 꽃들이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벌의 존재가 절대적입니다
요즘 벌이 줄어들어서
많은 식물들이 번식을 할 수 없었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었는데요
여기 이 책에서도
베아트리체라는 호박벌이
꽃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또,
사랑의 말들을 통해서
꽃들의 번식을 도와주고
꽃들과 함께 성장하며
친구들도 만들어가는
그런 존재로 나옵니다
사람도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어서
사람인자가 人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던데요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함께 사랑의 행동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고
삶을 살아 가기도 하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의 가치란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섬세하고 잔잔한 그림책
이 그림책의 그림들은
색채가 강렬한 것이 아니라
잔잔하고 섬세합니다
연필터치 하나하나
결을 살려 표현하였고
색감도 잔잔하게 연결됩니다
이러한 섬세하고 잔잔한 그림들을 통해서
삶의 여정이
섬세하고 잔잔하지만
또 그렇게 따뜻하게 흘러가는 것임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꽃들과 호박벌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꽃들의 속삭임』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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