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하림 글, 지경애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림님의 새 노래가,
힘들고 지친 노동자들을 위한 노래가
작년에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진 노래였지요.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사람들을 잔잔하게 위로하는 하림이라는 가수가
참 멋지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지경애 작가님이
이 노래에 색을 입혀주었다고!
무려 그림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서평단 신청서에 줄을 부리나케 섰고~
정말 운이 좋게도 당첨되어
책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마치 하림님의 음반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글 : 하림
★ 그림 : 지경애
☆출판사 : 그리고 다시, 봄


☞ 일상의 색채를 담아낸 그림책

이 책의 그림과 색
모두가 잔잔함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그렇잖아요
늘 반짝이고 선명하기만 한 것은 아니죠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가장 소중한것이 바로
이렇게 담담한 색채를 가진
평범한 하루였어요

담백하지만
가장 소중한
그런 색채와 그림을
이 그림책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일상의 고단함, 하지만

워킹맘으로 살아가는것은
(물론 아빠들도 비슷하겠지만^^)
너무나도 고되더라구요
출근할때마다 아이를 원에 내려놓고
울면서 운전했었답니다

그래도 꾹 참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의 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또한,
우리 아이가 저에게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모두 일상의 고단함을 가지고 사시지만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늘
우리의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노력을 하며
일터를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라는걸

이 그림책이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참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짧지만 긴 우리의 하루, 위로

정말 눈이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우리의 소중한 하루

하지만 또 그 순간순간을 버티기에는
정말 길게 느껴지기도 하죠?^^

우리의 하루는 힘들기도 하지만
또 그 힘듦이 없이는 얻을 수 있는것도 없으니
내 옆의 사람도, 나도 나를 스쳐가는 사람들도
모두 하루를 함께 버텨 나가고 있다 생각하니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잔잔하지만
강한 위로가 되는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추천합니다^^

#우리는모두사랑하는사람을위해일을합니다 #하림 #지경애 #그리고다시,봄 #그림책 #그림책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