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다는 것 (양장)
김중미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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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딸이 추천 도서라고 해서 겨울 방학에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왔다. 그런데 본인은 너무 공감이 안되는 예전 이야기라고 중간에 책을 덮었다. 나는 궁금해서 어떤 책인지 읽게 되었다. 나도 이 이야기가 예전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동안 살면서 사회 구조적인 빈민 문제에 대해서 의식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래도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자부 했건만 우리 사회에 이런 지역이 있는 줄을 모르고 살아왔다. 이 책은 정말 우리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희망의 한 스푼을 같이 넣어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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