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마지막 수업
모리 슈워츠 지음, 이건우 옮김, 배은미 그림 / 일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몇 해 전에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내 인생의 최고의 책이었다.

몇번을 읽고 또 읽어도 더한 감동과 교훈들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때의 감동과 교훈이 시간에 묻혀 잊혀지고 있을 쯤 '모리의 마지막 수업'을 만났다.

마치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나에게 이야기 하려고 한 것처럼....

 

여러가지 종류의 교훈들이 있다.

상실에 대비하는 방법, 분노를 줄이는 포기, 감정에 따르라, 슬픔의 끝은 희망이다, 과거와 화해하고 자신을 용서하라........

누구나 힘들때는 있다.

그럴때마다 이 책을 들고 필요한 부분을 읽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모리의 마지막 수업은 그 어느 약보다 좋은 정신치료제가 될 것이다.

 


  
 

 슬픔은 제자리를 찾게 합니다. 마치 원을 한 바퀴 돌아 원위치로 오듯 말입니다. 우리는 상실, 떠남, 이별을 슬퍼하고, 받아들인 뒤에는 예전 그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 아주 깊이 슬퍼하고 있다면, 그 슬픔은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는 슬퍼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슬픔의 깊이도 얕아졌습니다. 그러나 슬픔을 피하거나 슬퍼하기를 그만두려 해서는 안됩니다. 감정 표출을 위한 건강한 배출구로 슬픔을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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