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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지 않는 엄마의 우아한 육아 -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육아 코칭
린다 실라바.다니엘라 가이그 지음, 김현희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해서 소리 지를 때가 많다,
가능하면 소리 지르지 않고 참다 참다가 욱! 하고 나면 그 감성에 휩싸여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밤에 아이가 자고 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일들이 많은 요즘이다.
집에 아이와 둘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서로 부딪히는 경우도 많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우아한 육아라니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책을 읽으면 지금 내 상황에서 도움이 될듯싶었다.
우선 소리 지르는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봤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겠지만 스트레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현실이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고 못하게 했던 일들이 아이가 생활 능력, 사회적 능력, 자의식 강화하는 걸
내가 막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못한다며 내가 대신 모두 해주고 있던 일들 말이다.
또 아이가 어리다 보니 피곤하고 수면 부족으로 인해 그러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가 무사해야 아이도 무사하다.라는 걸 생각하면 나를 좀 더 챙겨야겠다.
원활한 육아를 위해서 내 몸을 더 신경 쓰기 위해 건강관리하는 팁들도 나와있다.
몸이 하는 말을 주의 게 듣고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이 나와있다.
바빠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정크푸드를 먹기 버릇하면 좋지 않고
또 물 대신에 음료수, 커피, 술을 더 많이 먹고 있지는 않는지 주의를 준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워크시트를 보면서 나와 아이의 요즘을 생각해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내 위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내 만족대로 요구한 게 아닌지 말이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아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