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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정리 - 100일 동안 하루 한 가지씩!
심지은 지음 / 포북(for book)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평소 좋아하던 정리력 카페의 부운영자로 활동하시는 심지은님이 이번에 1일 1정리라는 책을 내셨다.
카페에서는 정리력 페스티벌이라는 게 하는데 벌써 10기까지 왔다.
다른분이 매번 하시는 정리들을 매번 눈팅으로 열심히 보던 참이었다.
나도 참여해서 하고 싶지만 참석률이 낮을듯하여 매번 참여는 못했던 참에 혼자서도 책을 보며 할 수 있기 수월하게
1일 1정리라는 책이 이번에 나왔다.
정리는 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어떤 것부터 정리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고 당장 실천해보자!
하루에 15분~25분만 투자해서 따라 하기만 하면 집도 정리가 되고 삶도 정리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의 정리 목차는 100일로 나누어져 있다.
책을 따라 정리한다고 하면 길다면 길기도 하지만 짧다면 짧은 약 세 달간의 일정이 되는 것이다.
두 달 뒤에는 조금은 달라진 우리 집의 모습과 나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을듯하다.
정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하는 시간부터 현과, 주방, 욕실, 의복, 아이 방, 거실 순서로 세세하게 하루하루 스케줄이 나누어져 있다.
집 내부의 정리뿐만이 아니라 삶을 정리하는 시간도 있다.
돈 정리, 시간 정리, 인간관계 정리까지 내가 사는 집의 정리부터 삶의 전반적인 정리에 관해 정리해주는 목차들이 있다.
정리하기에 어렵지 않도록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순서를 정해주니 그대로 움직이면 훨씬 수월하다.
책에 낙서하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지만 이 책은 곁에 두고 좀 더 열심히 체크하고 접어두며 읽기로 마음먹었다.
하루하루 책의 사용감이 늘어난다면 나의 삶은 다방면에서 깔끔해질 것이다.
표지도 깔끔한 사진으로 너무 예쁘고 속에 예시 사진들을 보면 엉덩이를 들고 바로 청소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사진들이다.
냉장고 하나의 예시만 봐도 냉장고 사진이 나오고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식품들의 유통기한이 세세하게 나온다.
냉동실이라고 영원할 것만 같지만 냉동실에 넣어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상하니 표를 참고해서 바로바로 안 먹는 건 정리해야겠다.
재료를 먹기 좋게 소분하는 법부터 재고 정리하는 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니 2019년의 새해는 이 책과 함께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