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 초급 - 하루 10분 당신의 아이와 함께 두뇌 게임을 즐겨라!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로버트 앨런 지음, 홍주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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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이런 퍼즐류의 책을 엄청 좋아해서, 부모님이 서점에 가면 꼭 한권씩 사주셨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과 사고력 수학 문제집을 같이 풀면, 꼭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와, 호기심 가득하게 함께 풀곤하는데..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이라니 제목마져 흥미진진하다.

 

한 문제를 20분동안 낑낑대며 해결했을 때의 희열감을 느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무엇인가를 나 스스로 이뤄냈을 때의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분석과, 패턴 인식, 논리적 추론을 모두 써야하는 퍼즐을 통해, 두뇌의 가소성도 확인할 수 있다. 몸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뇌도 운동을 통해 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문제들, 특히 패턴과 관련된 영역은 7살 아이도 보고 10분 머리 씨름을 하더니, 해결해 낼 수 있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만족한 과정을 얻었다는 것도 부수적인 효과라고나 할까? 사실 퍼즐 풀기는 과학과 지능이라기보다는 기술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퍼즐을 맞추러면 유연한 정신력, 문제 속에 숨은 원칙이나 확률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해력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퍼즐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연속성 퍼즐, 방정식 퍼즐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연속성 퍼즐은 숨겨진 규칙을 찾아 기호나 패턴을 활용하는 퍼즐이라면 방정식 퍼즐은 미지수나 주어진 정보로 정확한 답을 맞추는 특징이 있다. 이 책에선 두 분류의 퍼즐이 적재적소에 수록되있어서, 활용하기 좋았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퍼즐을 풀면서, 생각을 정제할 수 있고, 두뇌 회전을 통해 상상력과 집중력을 보다 더 발휘하는 방면으로 해소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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