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식 투자의 정의에 대하여 이야기했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주식 투자의 중요한 비결이 단순히 정보, 상황, 개인의 노력, 판단력, 등등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과 더불어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이 생각에 동의한다. 우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주식 시장에 빠져들지만, 돈의 크기에 매료가 된다거나,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이 욕심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최적의 매도의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그 욕심의 범위를 정하여 그 안에서 욕심을 부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런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머릿 속에 각인되었다.
신랑이 주식에 관심가지기 초반에 나는 왠지 손실히 크게 나는 경우 대처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주식투자에 반대를 하였다. 그 때 신랑이 내게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게 된 이후로 내가 뉴스나 인터넷 신문을 빠짐없이 보고 있는데, 이게 뭔가 활력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랑의 그 말이 생각이 났다. 주식 투자자라면 국내외 경제, 금리, 특히 투자하려는 종목의 기본적인 지식과 사업 구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여기에 깊은 관심까지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지중해 부자는 한참 투가에 신경을 쓸 때, 해당하는 회사 탐방을 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이다.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새롭게 개발되거나 런칭하는 제품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가에 변화가 생긴다면, 나중에 그 제품에 대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 않겠냐며 생각하겠지만, 그때는 이미 투자시기가 늦는다며 미리 주식을 사야한다고 충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