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 딱딱한 뇌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역사 기행
소피 스털링 외 지음 / 탐나는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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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세계의 역사 중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세계사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주제를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글로 독자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세계사에 대한 특별한 상식을 전달해 해줘 재미있게 특별한 역사에 접근하도록 배려한 매우 흥미로운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크게 6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실수와 기괴함 사이에서는 독일의 화학자가 시금치의 철분함량을 10배 잘못 기록하여 대중들에게 시금치에 철분이 많다는 명성을 각인시키고 그 믿음이 굳어져 갔다는 이야기와 1893년 최장 시간 권투경기가 무려 110라운드까지 갔으나 결국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 이야기, 사형집행인이 경험이 없어 도끼를 열 한번이나 휘둘러 마거릿의 어깨와 머리를 박살낸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2장에서는 지금도 일부 사람들이 맹신하는 미신에 대해 다루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의 유치가 빠지면 지붕에 던져 놓아야 새로운 이빨이 생긴다는 미신처럼, 웨일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치아를 던지는 관습이 있다는 사실이 가장 흥미로웠다.

3장 돌팔이 의사 관련 파트에서는 우유가 백혈구로 전환된다는 황당한 생각을 하여 환자에게 300g을 수혈해 결과에 이상이 없자 다른 환자에게도 수혈했다가 수혈한 모든 환자를 죽게 만들었다는 황당한 사건도 수개한다.

4장 신기한 발명품에서는 개를 산책시키는 목줄처럼 뱀을 산책시킬 때 필요한 목걸이를 발명한 내용, 바다 속에서 잠수하며 개를 산책 시킬 때 필요한 장치의 발명 그리고 키스 보호막(세균과 전명병 차단용)의 발명을 보면서 사람의 상상력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남성들도 네일 케어를 받곤 하는데 그 기원이 기원전 3,200년 전 전투를 앞둔 군인들이 적에게 위압감을 주기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처음 접한 내용이라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웠다.


이 서적은 세계사에서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실을 소개한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거나 기상천외한 생각에 몰입한 사람들로 인해 현재 시점에서 봤을 때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도 있지만 그런 시행착오와 도전으로 인해 인류는 조금씩 진보하고 나아갔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두 사람이 100라운드 이상의 권투 경기를 했다는 사건은 인간 정신력의 승리를 느끼게 해주었다. 또 의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각과 도전을 해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괄목할 정도로 연장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서적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를 선별해 독자들을 즐겁게 만들 유쾌한 세계사 관련 서적으로 저자의 유머러스한 표현이 가장 큰 장점인 가독성아 우수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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