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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언제나 인간을 앞선다 - 처음 만나는 생체모방의 세계
패트릭 아리 지음, 김주희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평점 :
이 서적은 방송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저자의 간결하고 핵심적인 문장이 특징인 서적으로 자연의 모든 생물이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영향을 준 내용을 정리하여 매우 흥미진진하며 가독성이 최고인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30장으로 구상되어 있으며 전문서적에 버금가는 생물학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을 우선 설명하고 그 생명체의 특별한 기능을 인류가 어떻게 카피해서 발전 시켰으며 미래의 전망과 기대로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각 장이 완전하게 독립적인 내용을 구성되어 있어 순서에 상관없이 어느 장을 읽어도 무리가 없으며 방송을 진행하던 저자의 능력이 빛을 발해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전개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문적 이론도 폭넓게 다루어 독자들을 집중하도록 편집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은 징그럽게 생긴 완보 동물이 12일 간 우주의 진공상태에서 살아 돌아온 기술을 이용해 백신의 유통기한의 연장이나 우주 여행사를 보호하는 기술에 영감을 준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도 뇌가 전혀 충격을 받지 않는 이유는 4가지 충격 흡수기가 있기 때문인데 그 것에 창안해 우리나라의 윤상희, 박성민 연구원(버클리 캠퍼스 소속)은 항공기 비행 기록 장치 같은 전자기기가 강력한 충격을 받아도 망가지지 않는 보호 장비를 개발해 60,000G의 충격을 견딜 수 있었다는 내용은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었다.(현재 비행 기록 장치의 60배)
나비의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페인트 중 가장 친숙했던 안료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 잉크였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구화와 핸드폰에 적용시킨 Helicone이란 안료를 영업하며 몇 해 동안 세계 최고의 매출을 올려 독일 본사의 관심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말레이 천산갑에 영향을 받은 워털루 국제터미널, 암초대왕쥐가오리에서 영향을 받은 여과정치 등 다양한 생물에서 영감이나 영향을 받은 개발 내용과 진보된 과학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서적은 전문적인 이론도 공부하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양서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과 흡사할 정도로 섬세하게 그린 그림으로 생물의 특별한 능력을 소개한 부분은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인간이 직접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다양한 로봇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친 동물들의 경이로움은 향우 우주산업이나 극한 재난 상황에서 인류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류는 자연에 항상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는 흥미로운 교양서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