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걸스
M.M. 쉬나르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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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추리소설로 연쇄살인마의 마지막 최후가 충격적인 소설이라 하겠다.


서적은 연쇄살인마의 목표물이었던 여성의 이름과 기간을 제목으로 3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2012년 11월 지닌 해먼드가 중절모를 쓴 남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간 후 살해당한다. 살인자는 그녀를 뒤에서 자신의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한 후 그녀의 반지를 살인의 상징으로 챙겨 떠나는데 피살된 그녀의 모습이 마치 춤을 추다 사망한 모습처럼 기이하다.

그 사건을 조사하게 된 조셋 푸르니에 경위는 지닌이 부부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연수차 하루먼저 오크허스트에 도착하여 살해를 당하고 반지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연쇄살인마의 범행이라 예상한다.

그리고 저자는 범인의 존재를 먼저 공개한다. 마틴이라는 범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성추행과 잦은 폭력을 당하다 무차별 폭행에 대항하다 우연히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하자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숨이 끊어지느 모습을 즐기며 반지를 뺀 후 살인에 대한 쾌락에 빠진다. 멕시코에서 손쉬운 여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르며 갈수록 진화하면서 마틴은 좀 더 강한 자극을 얻기 위해 인터넷게임 채팅방에서 만난 유부녀만을 채팅으로 유인해 살인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교사로 남편에게 불만이 쌓이던 에밀리 카슨도 마틴의 친밀감을 동반한 연기로 포장한 댓글에 서서히 빠져들며 그의 유혹에 넘어가 지닌과 유사한 방법으로 뉴올리언스 호텔에서 살해당하고 마틴은 이미 사망한 에밀리의 번지를 고무줄을 이용해 빼고 그녀와 방에서 잠깐 춤을 춘 후 그곳을 떠난다.

살해 수법과 중절모를 쓴 마틴이 CCTV에 찍힌 것을 확인한 벤빌 경위는 조셋과 협의하여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범행임을 확인한다. 경찰이 범인과 두 여인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마틴은 좀 더 자극을 줄 목표를 찾는데 호락호락하지 않은 다이애나 몬턱과 채팅을 하며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심리전이 펼쳐진다. 경찰은 범인이 <월드 오브 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피해자를 유인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마틴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과연 마틴은 살인 충동을 강하게 자극시킨 다이애나를 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서적의 범인 마틴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어린 시절 학대를 심하게 받았고 머리가 비상한 사이코패스 마틴은 살인을 저지르며 더욱 교묘하고 진화적인 방법을 찾아내 완전범죄를 시도하며 더 자극적인 살인을 위해 유부녀를 물색한다. 보통 이런 소설들은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다 힘겹게 체포하는 경우가 많지만 체포가 임박한 순간 마틴이 사망하며 경찰의 추적은 용의자였던 마틴의 죽음을 알게 되는 과정까지였다. 우리를 비롯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국가에서 성장기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학대를 당하는 청소년이 장차 미래에 사회공동체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미래가 걱정된다. 마틴의 사망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는 흥미로운 추리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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