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숨어 있는 생물학 이야기 - 유전자부터 백신까지, 식물에서 동물까지 생물학 상식 50
사마키 다케오.아오노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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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중고생들에게 생물이나 진화에 대해 흥미를 유발할 내용이 담긴 50가지 주제를 간략하게 정리한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크게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장 다양한 식물의 생태에 대해 8개의 주제를 다룬다.

종자의 역할을 다룬 장에서 감의 종자처럼 영양분을 배유에 저장하는 종자와 떡잎에 영양분을 조장하는 무배유종자인 콩을 비교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포자를 뒤덮은 잘 분해되지 않는 스포로폴레닌에 대한 설명이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이었다.

2장 다양한 동물의 생태에서는 생물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는 분자 샤페론에 대한 설명과 연체동물의 진화 계통 관계를 설명한 내용이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3장 중 뼈는 살아있다는 주제에 대해 파골세포가 부순 부분을 조골세포가 고쳐 골절을 치유하는 원리를 설명한 내용에서 전문 용어를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관심이 갔다.

4장 생식과 발생, 5장 유전과 진화는 상식적인 내용이 주로 다루고 있어 책장이 가장 쉽게 넘어가는 파트였는데 일본인이 집필한 서적인 만큼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2012년 인간의 iPS세포를 수립하여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박사의 성과를 자세하게 다룬다.

마지막 6장 먹이 사슬과 생태계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점을 다루는데 특히 암수 균형이 깨지는 내용을 다룬 부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붉은 바다거북의 경우 섭씨 29도인 경우 암수의 비율이 1:1이지만 32도 이상에서는 전부 암컷, 28도 이하에서는 전부 수컷이 된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다룬다.

 

이 서적은 중고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주제 50가지 다룬다. 깊이 있는 설명보다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이론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글자도 청소년이 보기에 적당하게 크게 배열되어 읽기에 편하다 하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분야인 식물을 다룬 가장 첫 파트가 가장 재미있었고 공부가 되었다. 2장부터는 다른 서적이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듯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이런 서적을 접했다면 가장 취약했던 생물 과목을 따분해 하지 않고 흥미롭게 학습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서적은 생물 과목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에게 부모가 권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유익한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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