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의 역사 - 홀연히 사라진 4천 년 역사의 위대한 문명도시를 다시 만나다 더숲히스토리
카렌 라드너 지음, 서경의 옮김, 유흥태 감수 / 더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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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기원전 2000년부터 서기 4세기 까지 바빌론의 역사를 주로 다루는 서적으로 특히 바빌론 도시를 중심으로 정치, 종교, 문화를 다룬 내용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역사서라 하겠다.

 

1장은 바빌론이라 불리는 지역의 공간을 중동의 지도를 제시하여 설명하며 쐐기 문자의 기록, 언어에 대해 설명한다.

2장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빌론의 유적에 대해 발견시기와 융적으로 추정하는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3장은 바빌론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는데 함무라비 법전으로 유명한 기원 18세기 함무라비왕시기 메소포타미아의 중심도시인 바빌론의 지도와 함무라비가 패권국으로 성장시킨 역사를 다룬다.

4장은 기원전 14세기 함무라비 왕조가 멸망한 후 카시트로 불리는 왕가가 바빌론을 장악한 과정과 카시트인 군주 아굼이 세운 왕실이 바빌론 역사상 가장 긴 왕조를 유지하며 학문과 의술에서 큰 발전을 이룬 내용을 살펴본다.

5장은 바빌론이 다른 나라와 달리 마르두크 신이 왕을 정하는 형식을 띠며 마르두크 신전을 관리하는 제사장의 권한이 강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사실 국민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고 꾸준히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재력이 풍족한 인물이 왕이 될 수 있었다.

6장은 널리 알려진 아시리아와 바빌론의 관계를 다룬다. 초기 우호적으로 통치를 하던 아시리아의 예사르하돈이 죽으며 바빌론의 황태자가 된 동생 샤마시슈무우칸이 독립 선포하자 형 아슈르바니팔이 기원전 650년 바빌론을 함락해 버리나 기원전 630년 나보폴라사르가 등장하며 바빌론은 독립을 쟁취하는 과정까지를 다룬다.

7장은 가장 많은 유적이 발견된 기원 6세기의 역사와 유적을 다루는데 저자가 직접 바빌론 투어를 하며 본 내용을 기술하여 유적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한다.

8장은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하며 다른 정복자들과 달리 마르두크를 무시하며 바빌론 시민들에게 세금까지 부과하며 바빌론은 쇠퇴하기 시작한다.

9장은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이후 다른 도시가 세워지며 바빌론이 중심지로 지위를 상실하고 마침내 예배마저 중단된 3~4세기 바빌론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 서적은 도시의 명칭은 널리 알려졌지만 역사에 대한 내용은 많이 접할 수 없었던 바빌론의 역사를 다룬다. 메소포타미아의 세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기원전 중동의 역사에서 중심 도시 역할을 했으며 독특한 왕위 계승 전통을 지닌 바빌론의 역사, 문화, 건축 등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역사서로서 가치가 있으며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중동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전달할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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