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다 생물 콘서트 - 바다 깊은 곳에서 펄떡이는 생명의 노래를 듣다
프라우케 바구쉐 지음, 배진아 옮김, 김종성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바다 생태계의 보존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바다 생명체의 경이로운 활동을 우선 소개하고 바다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파괴하는 인간들의 모든 활동을 경계하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강조하여 극적인 효과를 연출한 가독성이 매우 우수한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의 시작은 다양한 플랑크톤의 생태에 대해 먼저 소개한다. 해변에서 나는 소금과 해조류의 냄새(우리가 바다의 향기라고 부르는)의 원인인 가스가 식물성 플랑크톤이 바닷물 온도의 조절과 관계가 있다는 내용, 동물성 플랑크톤이 영양분의 부족한 곳으로 이동하는 믹서와 같은 기능에 대한 설명은 새로운 정보라 신선했다. 그리고 산호초가 전체 바다의 1%도 되지 않는 평면을 지니면서 바닷물고기 1/4의 생활공간을 제공한다는 사실과 영화 니모에서 홀아비가 된 니모 아버지의 부양이 자연에서는 니모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변한다는 내용이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이처럼 서적은 바다의 해류를 비롯한 바다의 환경과 다양한 고래를 비롯한 바다 생명체의 생태와 특성을 설명한다. 5장까지는 바다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전문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며 인류로 인해 변한 바다 생태계에 대한 내용은 짤막하게 지적하다가 마지막 6장에서는 생태계 회복에 필요한 시간, 플라스틱은 물론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상품의 문제점, 매년 버려지는 그물(약 6만 4000톤)로 인한 환경오염, 북태평양 쓰레기 섬 한 곳에만 플라스틱 쓰레기 7만 9000톤이 떠다니며 그 면적이 프랑스 면적의 3배에 해당할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는 심각한 내용, 1Kg의 참치를 얻기 위해 20Kg의 물고기나 콩을 사료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양식 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그리고 2018년 12월 EU 협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 금지조치에서 희망적인 첫걸음을 내딛은 것을 환영하며 모든 인류가 바다를 비롯한 모든 자연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독자들에게 호소한다.
이 서적은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의지가 강하게 피력된 주제로 삼아 다양한 바다 생물의 생태를 먼저 소개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해양학자인 저자의 전문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선별하여 소개하여 가독성을 높여주며 서적 앞부분의 사진은 바다생명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수많은 고래의 습성과 다양한 산호초의 기능에 대한 내용이 가장 흥미로웠으며 수컷 해달의 폭력적인 습성은 평소 해달을 귀엽게만 보았던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앞부분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후 마지막 부분에 저자는 인류가 노력하면 기후를 비롯한 모든 자연 환경이 개선되며 바다생태계도 결국 회복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부분이 탁월한 편집이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바다 생태계의 경이로움도 살펴보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끌어낼 매우 유익한 서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