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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상식 사전 ㅣ 프리윌 교양 사전
다산교육콘텐츠연구소 지음 / 프리윌 / 2021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우리말에 상용화된 252단어의 어원과 의미를 설명한 사전으로 단어의 탄생 배경과 여러 문화에서 쓰였던 용도까지 설명하여 독자들에게 지식과 상식의 확장을 유도할 유용한 사전이라 하겠다.
서적의 형식은 가나다순으로 상용화된 외국어를 1~3페이지 걸쳐 소개한다. 단어의 의미와 어원을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유용한 표현을 영어 문장으로 소개하여 하루 한 문장씩 암기하면 좋도록 구성되어 있다.
물을 탄 술을 놀림말로 부르던 ‘grog’가 그로기로 발전, 그리스 신화에서 불로주의 이름이었던 넥타가 과실음료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발전, 중국의 함소화를 인디아의 참포를 거쳐 머리를 감는데 사용하는 샴프로 발전, 여신 비너스와 마르스가 바람을 피우다 비너스의 남편 헤파이토스가 만든 그물에 걸려 허공에 거꾸로 매달린 함정을 의미했던 스캔들론이 스캔들의 어원이라는 내용 등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에티켓의 설명에서 베르사유 궁전의 꽃을 훼손하는 사건 때문에 정원관리사가 말뚝을 박아 출입을 제한하는 표찰에서 유래 했다는 내용과 의학계에서 몸과 마음상태를 조절하는 네 가지 체액을 ‘후모르’라 불렀는데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극작가들이 인간의 후모르에 관심을 갖으며 연극과 문학으로 인간을 유쾌하게 만들려 시도하며 후모르가 유머가 되었다는 해설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관심 있게 보았다.
남자의 전유물이었던 발레를 여성들이 하며 법을 무시하고 치마 밑단을 잘라 다리를 보여준 마리 카마르고라는 발레리나의 일화, 초호화판 마차를 부르던 코치가 말을 조련하는 제어기술이 요구되며 말을 훈련시키고 능숙하게 모든 사람까지 코치로 부르다 현재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발전된 내용을 설명한 내용 등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외래어에 대한 어원과 흥미로운 일화를 담고 있다.
이 서적은 외래 상용어 252개를 소개한다. 단어의 어원, 의미와 역사적 일화를 읽으며 인문학적 지식을 넓힐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각 단어 소개 마지막 부분에 있는 짤막한 영어 문장을 하루에 한 문장씩 외운다면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소개된 사용어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말처럼 굳어진 외래어의 어원을 공부하며 상식도 쌓을 매우 유익한 사전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