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포드의 세상을 바꾼 51가지 물건 - 새로운 것들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변화시켰을까
팀 하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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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51가지 물건이나 주제로 인해 경제 분야가 어떤 발전에 이르렀는지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에 경이로움보다는 경제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흥미롭게 서술한 내용이 특징인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위대한 발명이라 생각되지는 않을 수 있는 51가지 주제를 8개의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1장은 벽돌, 안경 우표를 비롯한 단순한 물건 8가지를 다룬다. 특히, 우표의 경우 수요곡선을 몰랐던 롤런드 힐이 거리와 무관하게 1페니로 우편요금을 개편하는 봉투를 채택하게 하면서 우편 발송 횟수가 2배로 증가하며 우편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결과로 나타난 내용과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캔 식품 개발과 실리콘 밸리의 개발 사업을 설명하며 혁신과 규제문제를 사유하게 만든 전개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2장은 꿈을 판다라는 주제로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제작하여 백화점까지 지은 두 인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인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과 프랜차이즈를 생각지도 않았던 맥도날드, 산타클로스 관련 마케팅이 경제적으로 어떤 발전을 이룩했는지 설명한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게 본 내용은 7장과 8장이었다. 7장에서는 웨디언 케이스라 부르는 유리로 만든 이동 가능한 미니온실농업을 물론 정치, 교역에 큰 변화를 몰고 온 내용과 '난쟁이 밀'로 불리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수확량을 늘려 식량문제 해결에 큰 공헌을 하며 유전자 조작까지 발전시킨 내용이었다. 8장에서는 컴퓨터를 비롯한 첨단 과학분야를 주로 다루는데 소형 위성 큐브샛의 개발로 세계 곳곳을 항상 주시하며 미래의 모든 부분을 예견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내용과 세계 경제의 작동방식에 연관성을 물론 방대한 정보까지 측정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서적에서 소개하는 주제와 물건은 대단한 발명이라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경제적인 관련 설명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여겨지게 만들어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역사적 설명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독자들에게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할 유익한 교양관련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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