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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 스페셜 에디션 ㅣ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마션>의 저자인 앤디 위어의 신작으로 이미 영화로도 제작이 시작된 SF 작품의 원작 소설로 달의 정착지인 아르테미스의 생존이 걸린 내용이 독자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소설이라 하겠다.
달의 정착지 아르테미스로 6세에 아버지와 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정착한 주인공 재즈 바사라는 아버지의 용접 작업장을 실수로 파괴한 후 가출을 하여 택배 운송을 한다. 그녀는 택배 운송을 하며 오랜 기간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된 켈빈과의 반입 금지품목 교역으로 아르테미스의 불법 물품시장을 장악한다. 단 그녀는 마약이나, 총기류 등 아르테미스 공동체에 큰 해를 일으킬 품목은 취급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여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다. 어느날 그녀에게 시가를 구입하던 거부 트론은 알루미늄 공장 샌테즈를 인수하기 위해 그녀에게 달 표면에서 체굴 작업을 하는 수확기를 파괴하면 평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거액의 제안을 받아 주변 지인들의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선외로 나가 수확기 4대 중 3대를 폭발시키는 사고를 일으킨다. 재즈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재즈는 범죄자로 도피하고 사고 다음날 의뢰인 트론과 경호인이 무참하게 살인을 당하는 아르테미스 최대의 사건이 발생한다. 재즈는 알루미늄 공장인수라는 허울 뒤에 감춰진 비밀을 파악하려 홍콩인 진 추를 찾다가 거대한 폭력 조직이 지구에서 준비 중이며 그들이 아르테미스에 나타나면 아르테미스 공동체는 파괴될 상황임을 알게 된다. 재즈는 주변의 지인들과 그들의 상륙을 막을 샌테즈의 용광로를 파괴할 목적으로 드림팀을 구성하는데 과연 재즈는 아르테미스 공동체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이 서적은 <마션>과 마찬가지로 지구와 다른 중력과 공기를 지닌 달의 과학적인 내용을 충분히 학습하고 만든 산물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설명이 매우 구체적이며 정확하다. 달 표면에서 채굴한 암석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든 후 부산물로 남은 규소수지를 광섬유에 어떻게 사용해 저항치를 최대로 낮추며 중력이 낮은 달에서 생산한 제품과 지구에서 생산한 제품의 차이를 설명한 내용은 다수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저자의 노력이 보이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달의 선외에서 재즈가 활동하는 구체적이며 역동적인 설명은 이 SF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이며 흥미진진한 부분이란 느낌이 들어 좋았다. 아르테미스의 자본주의와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 지를 보면서 인류 미래에 대해 생각할 부분이 많은 내용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부분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정확하고 흥미로운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달의 공동채 아르테미스의 운명을 다룬 누아르 스릴러로 SF소설을 좋아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을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고 빠른 시기에 영화로 만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