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이어의 노자 다시 읽기
웨인 W.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 나무생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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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노자의 도덕경을 연구한 미국의 심리학자가 개인적인 해석을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한 내용으로 서양인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주장하는 것이 특징인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81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본문의 형식은 가장 먼저 도덕경 원문의 일부를 한 페이지에 제시한다.

그리고 원문을 문장별로 세분화시켜 인용문이나 저자의 주장을 다양한 해석과 교훈을 에세이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원문의 모든 문장을 독자들이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맨 마지막 부분에는 지금 도를 행하라란을 통해 독자들이 바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데 특히 미국인이 명상과 요가를 강조하는 부분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었다.

도덕경에서 저자가 강조한 내용은 물질이나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 도를 행하라는 것이다. 세속적인 것을 신경 쓰지 말고, 남에게 무한정 내어주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연 친화적으로 자신의 삶만 충실히 살며, 때를 기다리고 전쟁이나 싸움을 피하고, 최대한 말을 아끼라는 조언은 자본주의 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충고란 생각이 들었다.

간간히 등장하는 해제를 담당했던 구본형의 노자 읽기란 글은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 노자의 사상을 우리의 사회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글로 현대의 감각을 살린 글이라 하겠다. 다만 이 서적의 초판이 20101월에 발행되어서인지 당시 휴대폰 기업 중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노키아의 긴 여름휴가를 칭찬하며 강조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이 서적에서는 81장의 도덕경 원문에 대한 미국인의 해석을 보면서 서양인이 깨달은 노자의 사상을 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가 책에서 주장한데로 도를 행하며 산다면 지배자도 피지배자도 없고 모든 사람들이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유토피아가 될 것이다. 전체 81장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에 평화를 주고 행복을 느낄 내용만 선택해서 실천한다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자기개발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서적이란 생각이 들어 사상에 대한 자기개발서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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