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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기원전 1000년부터 1600년대의 서양 미술사를 정리한 서적으로 역사적 사건을 비롯한 인문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미술품과 미술사의 역사를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서양 미술사의 핵심을 한 권으로 정리한 가치가 높은 인문교양서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미술관련 작품은 화가 미술작품을 해설하는 내용을 주로하고 있다. 저자는 그에 반해 대중에게 관심이 낮은 서양 미술사를 재미있는 내용으로 쉽게 독자들이 접근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미술작품의 인용을 내용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최소한으로 하고 세계사의 사건과 미술사의 지식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내용을 서술하는 특징이 있다.
서적의 맨 앞에는 서양 미술양식 연대표를 수록한다. 기원전 100년부터 1600년대 인상주의까지 도표와 사진으로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본문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 시대의 미술사를 설명한 내용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조각상부터 기독교가 장악한 유럽의 고딕양식의 건축물까지의 미술사를 소개한다.
2부는 친숙한 르네상스시대의 회화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르네상스 회화, 베네치아 미술, 바로크, 네덜란드 미술까지 회화의 황금기를 구가한 시대의 역사와 미술사는 가장 재미있으며 눈이 호강하는 명작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부분이라 하겠다.
3부는 고전주의로 인해 황금기를 맞이한 프랑스 미술, 로코코,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까지를 다루는 데 주로 프랑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로코코의 3대 거장의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설명은 미술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의 습득을 돕는다.
4부는 근, 현대미술에 대한 내용으로 사실주의, 초상화로 유명해진 영국미술, 인상주의, 바르비종파와 드디어 미술계에 등장하는 미국의 현대 미술을 소개한다. 특히 인상파의 탄생을 견인한 바르비종파에서 소개한 테오도르 루소,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에 대한 설명은 새로운 정보라 신선하였다.
이 서적은 서양미술사의 핵심만 간추려 정리한다. 플랑드르 회화의 유화 기법에 대한 설명, 회화 장르의 이에라르키에 대한 설명, 퐁텐블로 양식 등 이 서적에서 처음 접한 정보는 미술품만 감상하고 작품 설명에만 한정된 지식을 습득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미술사를 연결한 촌철살인 같은 저자의 설명은 내용을 가슴에 깊게 각인하게 만들었다. 서양 미술사를 처음 공부하거나 해외 기업과 교류가 잦은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서적으로 필독서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