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데생과 크로키 : 기초 인물 드로잉
히로타 미노루 지음, 이유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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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데생의 기초부터 인물의 크로키 방법과 작품화과정까지 담고 있어 데생을 시작해 전문가에 가까울 정도의 실력을 키우기에 적당한 서적으로 인체 데생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데생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한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저자는 마흔에 인물 데생을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가 기초부터 시작해 전문가와 비슷할 정도의 실력까지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학습방법을 소개한다.

1장에서는 인체 데생을 보다 -> 드리다 -> 비교하다 -> 수정하다 ->보다....’로 정의하고 데생 훈련에서 신경 써야 할 내용과 연필과 지우개 사용법크로키 재료 등을 기초 사용법을 소개한다.

2장은 인체 구조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그림 그리는 장소와 시점의 위치부터 10항목의 주요 포인트를 설명한다특히 인간의 머리를 구체정육면체원기둥형태로 파악해 그리는 방법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고 골격을 그림으로 설명하며 파악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3장은 움직임을 포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동세를 포착하는 내용에서 그림의 화살표로 움직임의 흐름을 설명하고 음화를 양호로 포착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4장은 인체 데생의 한 부분인 신체 부위 중 가장 섬세하게 그려야 하는 머리손과 손가락발을 그리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5장은 포즈와 구도에 대한 설명으로 서적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앞부분은 다양한 포즈의 누드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중간에서는 같은 모습에서 누드와 옷 입은 모습을 마지막에는 옷 입은 모습의 데생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6장은 5장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다여기에 컬러로 그리는 파스텔 크로키수채 크로키까지 설명하고 무빙 크로키까지 설명한다.

 


이 서적은 인체 데생에 대한 학습을 위한 서적으로 기초가 없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라 하겠다저자는 데생을 등산과 같은 과정이라 설명하였다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고 또 올라야 정상을 정복하듯 데생도 매일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게 불가능하다나는 현재 인체의 부위를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여 역동성이 있는 인체 데생에 도전하고 싶다취미로 인체 데생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저자가 20년간 데생을 그리며 쌓은 노하우를 많은 그림을 첨부해 제공한 내용이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하며 데생의 입문서적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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