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 - 보리수, 바다거북 그리고 실론티 나의 스리랑카 견문록
고선정 지음 / 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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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은 2017년 처음 스리랑카를 여행한 후 스리랑카의 다양한 풍토에 반해 스리랑카 전 지역을 여행하면서 스리랑카의 종교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스리랑카의 매력에 빠져 정리한 내용을 기행문처럼 기술하였다스리랑카에 대해 궁금하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시의 정보를 제공할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이 서적은 인도의 동쪽 남아시아 작은 섬(남한의 3분의 2정도의 영토)나라 스리랑카를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장은 아누라다푸라를 경계로 한 북부지역으로 가장 첫 페이지에는 소개하는 도시가 표시된 북부지역의 지도를 게시하고 저자가 방문한 다섯 도시의 내용을 소개한다다른 여행 서적과 달리 이동 경로나 교통편식당에 대한 정보가 실린 내용이 없으며 기행문 형식으로 지역을 소개하며 역사와 종교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특히 아누라 다푸라의 최초 불교 사원을 소개하며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래된 역사를 소개한 내용과 사원의 와불과 문양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었다그리고 산호초가 훼손되고 있는 해양국립공원인 피전 아일랜드에 대한 아름다운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2장은 동부내륙지역으로 담불라시기리야피두랑갈라플론나루와하바라나민네리아 국립공원을 소개한다여기서는 아시아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시기리야와 야생 코끼리 투어가 가능한 민네리아 국립공원에 관심이 갔다.

 

3장은 중서부지역으로 쿠루네길라고나가마마탈레그리고 유명한 캔디지역을 소개한다여기서 저자는 스리랑카이름 산자네로 자신을 소개하며 스리랑카 주민들과 더욱 친밀하게 된 내용을 소개하며 숙소에서 만나 친구가 된 사람들과의 관계와 동반 여행과 축제에 참석한 내용에 대해 기술한다그리고 알루 위하라야에서 한국 불교종단에서 선물한 범종을 보는 행운도 맞게된다,

 

4장은 중남부 고산지대, 5장은 남부해안과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여기서 가장 반한 지역은 산호와 물고기의 천국이며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히카두와였다저자는 스노쿨링하며 바다거북에 둘러싸이는 행운을 맞이한다.


이 서적은 확실히 일반 여행 서적과 다르다스리랑카의 역사인종간의 갈등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물론 고산지대나 섬나라로서의 장점인 해안에 대한 아름다움도 포함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다루는 내용이 사원이다 보니 종교적인 내용과 스리랑카 주민들과의 교류에 대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국내로 유입되었지만 스리랑카에 대해 지식이 없었던 나에게 그들을 지배한 제국주의의 역사와 지배를 위해 인도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인한 인종갈등과 최근에 벌어진 성당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한 정보는 매우 유익하였다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하게 된 나에게 스리랑카 전역을 돌며 많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 내용이 좋았으며 저자의 스리랑카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부분이 기억에 깊게 남을 내용이었다.

 

이 서적은 스리랑카 29개 지역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우리보다 작은 영토를 약 500페이지 걸쳐 설명하여 스리랑카의 각 지역의 매력역사와 종교에 대해서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다양한 종교의 사원이 한곳에 있으며 종교적 갈등이 최소화하여 공존하며 유지하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으며 스리랑카를 깊이 사랑하는 저자의 기행문을 통해 스리랑카를 깊게 파악할 수 있으며 여행 전 많은 정보를 얻을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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