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 왜 사람은 금을 탐하나?
루안총샤오 지음, 정영선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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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까지 황금이 경제와 국가의 번영에 끼친 영향을 시기별로 정리하고 향후 경제의 패권을 위한 자본주의의 미래를 좌우할 법적통화의 방향을 제시한 서적으로 황금 보유가 강국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어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번영의 역사도 공부하며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이 서적은 2011년에 집필되었다그러므로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가 불안한 시점에서 기술된 서적임을 참고하여 본다면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서적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로마제국비잔틴 제국의 역사를 기술하며 황금이 정치경제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신대륙 발견으로 스페인이 식민지에서 약탈한 황금으로 번성한 시기의 역사와 알래스카오스트레일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골드러시의 역사를 담고 있다. 3장은 금본위제가 정착되는 과정을 소개한다과학자 뉴턴이 조폐국 국장이 된 후 금본위제가 실시되었다는 내용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놀라웠다영국 최초의 중앙은행이 탄생하고 식민지에서 획득한 막대한 금을 소유하여 영국은 금본위제를 업고 최강의 국력을 지니게 된다하지만 1차 세계대전으로 금본위제는 위기를 맞는다. 4장은 브레턴우즈 체제하의 달러본위제에 대한 내용으로 2차 대전 후 막강한 국가로 거듭난 미국이 세계의 금 75%를 차지하면서 달러본위제가 채택 되고 미국의 약탈적 이익에 대해 비판한다브레턴우즈 체제의 시작과 종말을 이 4장에서 상세하게 설명한다특히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 후 변동환율제로 전환한 후 세계무역에서 막강한 지위를 지닌 달러를 마구 찍어내며 화폐 발행으로 취한 이익이 과거 제국주의 식민지를 통해 얻은 이익보다 많다고 설명한다. 5장은 유럽의 통합으로 발행한 유로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미국의 199년 코소보의 나토군 참전이라는 비판과 중동전쟁의 배후에 다른 통화로 원유를 거래하지 못하게 하려는 미국의 음모를 설명하며 금본위제만이 인플레이션을 막고 세계 경제를 안정시킬 유일한 해법임을 주장한다. 6장은 서적을 정리하는 결론 부분으로 금본위제만이 안정적인 통화이며 금융의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금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서적에서 4부의 중반부까지는 세계의 역사에서 금의 흐름에 따른 국가의 흥망성쇠를 조명하며 역사와 경제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하지만 중국인의 관점에서 중국 독자를 위한 주장이 나타나면서 특히 달러 본위제를 강하게 비판한다그리고 미국의 한국전 참전이 실패한 전쟁이라 단정 짓는 부분과 코소보사태에 약간의 중국인의 희생은 강조하며 친 소련 세르비아인의 무자비한 인종청소를 비판하기보다 나토군의 참전을 비판하는 것은 중국이 티베트의 분리 독립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중국인의 생각을 볼 수 있어 불편했다위안화가 무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미화하고 중국 중심의 세계로 재편하려는 방법 중 하나로 국민들의 금의 보유를 강조하고 향후 금본위제의 도래를 희망하는 내용이 중국 국민들에게 환영을 받을 서적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중국인들이 계획하는 다양한 경제장악을 위한 시나리오 중 발행만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달러본위제를 비판하며 위안화의 부상 또는 금본위제를 주장하며 황금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적으로 세계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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