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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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저자가 신문사에 1년 3개월간 연재한 내용을 묶은 서적으로 저자는 미술전공자는 아니지만 미술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쌓은 지식을 화가의 생애와 사조를 적절하게 스토리텔링하여 가독성이 우수한 서적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미술품에 입문하는 분들이나 청소년 지도 교재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이 서적은 총 4부 27장으로 이루어져 이다. 1부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를 4, 2부 사실주의 자연주의 인상주의를 6, 3부 20세기 현대미술을 10, 4부 그 밖의 현대 미술을 6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각 장에는 화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2~3개 정도 소개하고 그림을 그린 화가의 간략한 생애와 삶의 과정이 그림이 끼친 영향화가의 미술 사조화가와 관련 있는 화가나 뮤즈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미리 언급한 것처럼 미술 전공자가 아니기에 매우 조심하고 심혈을 기울인 느낌을 주는 스토리의 전개는 매우 훌륭하다충분히 조사하고 학습하여 군더더기 없이 매끄러운 문장으로 화가의 생애와 그림의 해설하여 미술에 관한 지식이 백지 상태인 독자라도 흥미를 갖고 빠져들게 만든다그리고 각장 마지막 부분에 유명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유명 갤러리 27곳에 대한 소개에서는 소장한 작품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위치와 지도를 첨부해 독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서적의 특징이라면 다른 서적보다 여류화가에 대한 소개가 많은 부분이라 하겠다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을 비롯해 국내의 나혜석까지 다른 서적에 비해 여류 미술가를 많이 소개하여 상대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화가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아쉬운 부분은 다른 서적과 달리 화가의 작품을 작은 이미지로 첨부하여 미술품의 생동감이 떨어지는 부분이었다하지만 시대에 따른 미술의 흐름과 다양한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하는 서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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