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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중 생물 배틀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7
시바타 요시히데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0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강왕 시리즈죠. 이번에 나온 신간은 '최강왕 공중 생물 배틀'입니다. 최강왕 배틀 시리즈라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골고루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읽어보니 사진도 생생하고 기획도 좋아서 계속 읽게 되네요. 참 잘 만든 책입니다.
다양한 공중 생물을
소개하고 가상의 배틀을 해서 승자를 정하는 내용인데요. 이렇게 공중 생물의 종류가 많았나 싶을 정도로 잘 모르는 종도 많아서 흥미진진합니다.
공중 생물들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배틀을 해보는 책이라 읽는 내내 긴장감도 감도네요.
고니는 우아한 새라고
알고 있었는데 혹고니는 개나 여우,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고 돌진한다니 무섭네요. 혹고니의 날개에 맞으면 뼈가 부러진다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책에서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알려주는데요. 긴 목을 휘감아서 상대를 꼼짝 못 하게 한다는 설명과 부리의 가장자리가 뾰족뾰족해서
물리면 통증이 심하다는 정보도 제공합니다. 흑고니와 혹고니의 대결~ 흑과 백의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이 배틀은 가상 배틀입니다. 공격
장면은 그림으로 대신하는데요. 실제로 상황을 중계하듯 보여줘서 재미있네요. 배틀의 승자는 혹고니인데요. 혹고니는 철새, 흑고니는 텃새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몇 장의 사진과 함께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구성입니다.
공중 생물 배틀이라고
해서 새에 대한 책인 줄 알았는데 새, 날 수 있는 곤충, 날 수 있는 동물들이 총출동합니다. 날개가 없어도 날아다니는 생물도 있는데요.
파라다이스나무뱀이나 윌리스날개구리 등 신기한 동물들이 많네요. 바다 생물 중에 날 수 있는 생물로 날치는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빨강오징어도
물속에서 뛰어올라 난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읽을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