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대의 추리소설도 훌륭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그 긴장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소설은 그리 흔친 않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셜록홈즈가 완역되었다고 했을때 아버지에게 사달라고 졸랐더니 전부는 못사주겠다고 하시며 1권과2권을 사주셨습니다. 그 다음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방에서 빌려다 읽을정도로 시선을 끄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바스커빌가의 개는 약가의 공포가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문장력이라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개의 몸이 발광하게 하는 것이 인이라고 밝혀졌은때 왜 갑자기 도깨비불이 생각났는지..(공동묘지에서 나타나는 도깨비불은 사실 시신에서 나오는 인떄문이라고 합니다.) 삽화에 그려져 있는개도 상당히 공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정말이지 전권을 다 사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ㅡㅁ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