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만끽하는 비결
맥스 루케이도 지음 / 도서출판 규장각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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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말 탁월한 책이다. 지금껏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살아왔슴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다시 나가게끔 해준 책이다.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나에 대해서 좀더 깊이 알게 되었다. 얼마나 잘못된 믿음으로 살아왔던가...논리적으로 잘 전개되어 있는 동시에, 루카도의 예화와 문장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가슴 깊이 깨닫게 만들어준다. 우리 나라에서 왜 널리 읽히지 않는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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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ABC북 1
스테판 멜시오르 외 지음, 박혜영 옮김 / 창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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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차를 즐겨 마시면서도 녹차와 홍차가 전혀 다른 차인줄 알고 있던 나에게 무지를 일깨워준 책이다. 음악도 알고 들으면 더 깊이 있게 감상을 할 수 있드시, 한잔의 차도 그 역사와 종류, 제조 과정 같은 배경 지식을 가지고 마신다면 더 깊게 맛을 음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차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와인이 출산지에 따라 맛이 다르듯이 차의 향과 맛도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한잔의 차를 즐기는 기쁨 이면에는 과거 열강들의 식민 지배의 역사와 혹독한 환경에서 노동을 착취당하는 여인들의 아픔이 서려 있다. 저자들이 유럽 사람들이어서 그러한 역사들을 들춰내지는 않지만 행간을 읽다보면 그러한 사실들을 발견해낼 수 있다. 어쨌든 이 책은 차에 관하여 다양한 지식들을 전달해준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도 즐거운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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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읽는 법 사계절 Art Library 2
조용진 지음 / 사계절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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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책이다. 책에서 혹은 미술관에서 여러 그림들을 접할 기회가 있지만 그 의미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단지 눈에 비치는대로, '아, 멋진대...' 하고 마는 것이 감상의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는 미술 작품들을 볼 때 조금은 그 의미들을 해석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가치가 있는 또다른 이유는 미술 작품들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감각으로만이 아니라 이성으로 미술 감상을 해야 함을...

아울러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기독교 문화를 적재적소에 잘 다루고 있다. 다만 군데군데 튀어나오는 주제와 상관 없는 저자의 사견들이 책 전체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해치고 있는데 그점이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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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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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길 막히는 거리에서 버스 안에 앉아 있어도 그리 지루하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물 하나하나를 보면서 뭔가를 조금이라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엔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들이 이 책을 읽고난 후에 좀더 의미 있게 나에게 다가온다. 또한 이 책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느끼는 저자의 안타까움이 곳곳에 배어있다. 사실 서울의 어느 곳을 걸어봐도 전통으로부터 단절된 국적불명의 건물들이 우리의 주택가와 거리를 메우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이 현실을 저자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같이 안타까워하며 좀더 발전된 거리의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애쓰고 있다. 다만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건축을 음악과 미술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책 중간 곳곳에 보이나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 하나의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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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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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내 기분이 찝찝했다. 음산한 분위기,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어두움과 두려움... 이 책을 읽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따뜻함과 햇빛 찬란한 밝은 느낌을 가질 수 없었다. 물론 흥미진진한 것은 사실이다.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 뺨치게 재밌다. 하지만 이 책이 과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가엔 큰 의문을 갖게 만든다. 한창 밝게 자라나야 할 어린이들의 잠재 의식 속에 스며들 음산함과 어두침침함이 사못 걱정된다. 나중에 내 아이들이 생기면 결코 손에 쥐어주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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