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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 게이미피케이션 적용을 통한 하브루타 질문 놀이 놀이에서 시작하는 배움의 즐거움
이진숙 지음 / 경향BP / 2018년 4월
평점 :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서평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04/pimg_7935422641900663.png)
학교 수업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의 수업이 다 다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거나 공부가 싫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한국사회의 특성상 이런 수업들이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요즘에는 수업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다. 이 책의 작가인 교사처럼 질문이 없는 수업이 대부분이었지만 질문이 있는 수업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 예인 것 같다. 이 책은 질문이 있는 수업을 만들어나가는 하브루타 방식을 도입한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평소에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인가? 나는 필요한 경우에만 질문을 하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한다. 그런데 주변의 대화들을 살펴보면 질문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질문이 많은 것과 적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대화에서 얻어갈 수 있는 정보들이나 대화의 길이와 같은 측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그래서 적절한 질문이 중요한 것 같다.
하브루타 방식을 적용한 수업은 도입은 어려울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방식인 것 같다. 즐겁게 공부와 수업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다양하게 하브루타를 집에서나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다양한 방식의 하브루타 질문 놀이는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인 것 같다.
질문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질문들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그 질문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04/pimg_7935422641900665.png)
(31p)
질문을 통해서 호기심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질문이 이렇게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매체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했던 부분이다.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이라는 제목에서처럼 하브루타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고, 이 책을 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보아도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에서 하는 질문놀이들을 가정에서 해본다면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