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아름다움이라는 말을 너무 가볍게 사용한다. 말에 대한 감각이없어 말을 너무 쉽게 사용함으로써 그 말의 힘을 잃어버리고 있다. 별것 아닌 것들을 기술하면서 온갖 것에 그 말을 갖다 쓰기때문에 그 이름에 값하는 진정한 대상은 위엄을 상실하고 만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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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음속에 품은 소중한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전하려고 안타까이 애쓰지만 다른 이들은 그것을 받아들일 힘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나란히 살고 있으면서도, 나는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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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p

양심은 사회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보다 앞에 두라고강요한다. 그것이야말로 개인을 전체 집단에 묶어두는 단단한사슬이 된다. 그리하여 인간은 스스로 제 이익보다 더 중요하다고 받아들인 집단의 이익을 따르게 됨으로써, 주인에게 매인노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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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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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남은 부분 옮긴다///

이해에는 한계가 있고, 횟수가 있고, 마지노선이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서 그러는지 싫어해서 그러는지 따위를 생각하면 너무 많은 이해심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타인의 이해를 포기하면 모든게 편해졌다. 관계에 기대를 걸지 않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다.

인간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속내를 알 수 있는 기능에 아예 없다. 다들 있다고 착각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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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3-2 (2022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ALWAYS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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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전에 다음 학기 예습을 들어가는 우리집이기에 방학 시작 전 달인 6월,11월이 되면

엄마는 인터넷 서점 어플들을 켜놓고 문제집 리서치 삼매경이 시작된다.

지난 연속 2학기는 개념서-유형응용서-심화서 루틴으로 했었는데

개념서는 개념을 탄탄히 짚고 넘어가는게 좋았지만 문제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이번 3-2학기 예습 문제집은 적당한 난이도의 기본서로 하기로 일찌감치 정하고, 그 중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초등교육 카페에서 평이 좋은 우등생을 해보기로 점찍고 풀어보았다,



40회, 52회로 완북(!) 할 수 있는 스케쥴표가 있는데 문제수나 난이도에 따라 스케쥴 분배가 되어 있기에

꼭 이 스케쥴표롤 따르지 않더라도 우리집 사정에 맞는 스케쥴을 짤때 참고를 하게 된다.


각 단원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단원 성취도 평가.

예습시에는 하지 않고, 2학기가 되면 복습 겸 풀 예정.

수학리더 개념, 빅터연산에서도 그랬듯 단원 시작은 늘 만화로 흥미를 돋군다.


얼마전부터 온전한 혼공(!) 체제로 돌입한 우리집.

아이 스스로 풀고 아이 스스로 채점을 하고 틀린건 오답노트 작성을 하는데

쉬운 개념 부분이라 그런지 무리없이 진행.


2단계 유형. 수학 익힘 정도의 문제 난이도다.

3단계 문제해결.

자주 틀리는 유형 문제들을 쌍둥이 문제로 꼼꼼하게 짚어주고

4. 실력UP문제들. 응용문제들로 문제 집착력을 키워준다.

마지막은 단원평가 문제로 그 단원들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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