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미적분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수학 시리즈 1
더글러스 다우닝 지음, 최태환 옮김 / 이지북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때 수학 중에서 미적분 부분은 그냥 패스해 버리는 부분이었다. 원리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풀이 방법만을 이해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푸는 방법을 암기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그냥 찍어버리는 악마같은 존재. 

하지만 이 책에선 미적분이 실생활에 적용되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미적분이 그냥 시험을 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 

그러나 그냥 흔히 보는 쉬운 수학책은 아니다. 초등이나 중등에게 교양으로 사주려고 생각하진 마시길... 대학 교재로 쓰이고 있을 만큼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미적분을 생전 처음듣는 학생도 (수학을 즐겨하고 관심이 있다는 전제하에)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나가면 이해할 수는 있을 거라고 본다. 단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다.  

정말 미적분에 대해서 잘 알고 싶다면 한번 꼭 읽어보길 권한다. 수학을 해야 하는 공대생들이나 이과를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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