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 인문학 여행 - 영화 속 생생한 장면으로 살펴보는 지리와 세상, 삶의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성정원 외 지음 / 팜파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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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인문학 여행은 영화를 지리를 알고 보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영화를 보다보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간적인 배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영화 속 인물들이 생활하는 공간, 그곳의 날씨와 환경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지리를 알고 영화를 보면 그 공간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지리를 통해 그 장면이 가진 의미를 이해한다면 영화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영화는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지역에서 민족이나 인종간의 갈등이 생겨났다면,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전쟁이 나거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영화상에서 이것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기에 영화의 상영시간은 짧다. 사실 이러한 지리적인 지식을 영화상에서 설명을 해주는 것을 듣고 있는 것은 지루하다. 영화는 이러한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은 가능한 짧게 설명하고, 영화상 인문들의 갈등과 이로 이한 사건에 집중한다. 그러면 이러한 배경지식들을 어떻게 알면 좋을까? 미리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등장인물과 사건, 그리고 장소에 대한 이해를 영화를 보면 된다. 이 책은 영화 관람 전에 관람객들의 깊은 이해를 돕기에 좋은 책이다. 사실 이 책에는 내가 이미 봤던 영화들이 많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해결이 되었다. 내가 진작 이 책을 보지 못했던 것이 후회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지리적인 설명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읽어보니,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음에 영화를 볼 때는 지리적인 지식을 좀 더 갖추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로스엔젤레스에 해서 설명한 영화 라라랜드였다. 사실 영화의 화려한 음악에 빠져서 많은 부분을 잘 몰랐다. 그 영화에 첫 장면에 등장하는 고가도로가 미국 그냥 어느 지역의 평범한 다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가 촬영된 장소를 책에서 보여주고, 그 공간이 영화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 주니깐, 영화가 새롭게 보였다. 그리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스엔젤레스의 다양한 장소가 새롭게 보였다. 영화 속 장면이 생생하게 보이고, 감독이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촬영장소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를 조금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에 나온 작품들은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에 나온 영화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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