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도대체 뭐가 되려고 이러니?" 아이한테 한번쯤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없이 내뱉었던 말이였네요.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의 미래를, 성적을, 감성을 재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유치원때 배웠던걸 똑같이 가르치는 학교가 재미없는 건 당연한데 부모는 이해를 못하죠. 우리 아이도 학원에 학습지에 힘들다며 학교가기 싫다고 말한적이 있었죠. 한번이지만 학교에서 큰 실수를 한 적도 있었구요. 그럴때마다 구박을 했었습니다. 마냥 애기처럼 구는 아이가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책에서처럼 우리 학교 선생님도 숙제를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1. 자기 소원이 무엇인지 표시내고 오기 2. 절대로 말로 하면 안 됨! 3. 엄마 아빠한테 묻지 않기 아이들 스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신나게 생각하게 되겠죠?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참으로 재미있는 동화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