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다면 살아난다
최은영 지음, 최정인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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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다면 살아난다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최은영 지음 | 최정인 그림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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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책을 읽기전

 

막연하게 끌리는  내용 의 책 이었습니다.

귀신을 볼수 있는 할머니와 사고로 영혼이 떠도는 아이와 형이 아파 병원을 지켜야 하는 아이가 만나서 어떤일들이 벌어 질까

하는 워낙 특별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당장에 구미가 당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슴이 벅차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애닮아서 너무나 아름다워서 너무나 감동적이여서 ...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이야기여서 책을 들자마자 단숨에 읽어 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의 표지는 작고 귀여운 소년이 (동우) 가 미안한듯이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옆에서는 환자복을 입은 소년이(근호) 가 밝은 표정으로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이 표지에서 하고 싶은 말은 이책을 다 읽고 감동에 벅차 책을 덮으며 겉표지를 보고 나서야 알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장



투명하게 비칠듯한 근호가 코스모스가 휘날리는 곳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며 웃고 있어요. (  그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두번째 장



 

이책을 읽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작가 최은영씨가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세번째 장



 

동우가 코스모스를 어딘가로 날리고 있군요.

 

차례

1. 꾀병쟁이 할머니
2. 사고
3. 오려거든 오너라
4. 혼자만의 시간
5. 보이지 않아
6. 뇌가 죽었다
7. 아직은 아니야
8. 놀아 줄 거야
9. 어쩌면 형이 낫다
10. 가족은 가족이니까
11. 희망은 없어
12. 희망일기
13. 나오지 마라
14.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15. 시간이 없다
16. 기회를 준다면
17. 달라질 거야
18. 코스모스

 

 

줄거리

 

엄마의 재혼으로 근호는 집안의 불화가 자기 인거 같아 불편하기만 합니다.

시어머님과의 불화로 아들을 공부 시키려는 엄마가 부담스러워 자전거를 즐겨타는 근호

바람을 가르며 타다가 술에 취한 뺑소니 차에 치이고 새아빠가 근무 하는 병원에 입원하나 뇌사 판정을 받고 맙니다.

이유도 모른채 병원을 떠돌던 근호의 혼은 영매 능력을 가진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한편 , 형이 심장병으로 오랜 병을 앓자 부모님은 심하게 싸우게 되고 아버지는 집을 나가 버린, 어머니가 혼자 키우는,

그래서 친구도 없이 학교 끝나고 나면  형의 병간호 를 위해 병원에서 살다 싶이 하는 병오는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할머니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 세사람은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난후

 

책을 덮으며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습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것에 대해...

하루하루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대해 ...

마음속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 항상 감사해하며 조그마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야 겠다는

작은 진실을 깨닭을수 있었습니다.

항상 마음속으로는 생각하지만 쉽게 잊어 버리는 중요한 사실 이었죠.

공부하라고 널 위해서 라며 다그치던 내모습이 근호 엄마의 모습과 겹쳐져서 ....

아이를 좀더 이해하며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지 하는 마음과

이제껏  얼마나 나누어주며 이웃을 이해 하려 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반성 해 보았습니다.

 

 

. 아이의 반응

 

책을 덮으며 하는 말이

" 엄마! 이책 너무 아름답고 슬퍼 " 였습니다.

아이 눈에도  안타깝고 감동적이고 내 이웃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뭉클 했나 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헌혈하기 (엄마만)

 이웃 사람들과의 인사 나누기

 친구들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 들어주기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본부 에 대해 알아 보기

 가족간에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지말고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생각 해보기

매사에 감사하며 살기

 

 

 

책을 덮으며 

 



 

내가 살아난다면

이제까지하고는 다르게 살고 싶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던 말,

아닌 척하며 숨겼던 사랑을 다 드러내 보일 것이다........근호 독백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꼭 한번 읽어 보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라는 말처럼 

 

행복 하세요.~

나누어 주세요.~

감사 하세요.~

사랑 하세요. ~

 

이런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어 주신 우리 교육과 최은영 작가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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