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식탁 - 논쟁으로 맛보는 현대 진화론의 진수 다윈 삼부작 2
장대익 지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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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대해 일반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생물학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 거의 접하지 못해 현재 진화론을 둘러싼 논쟁을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이 책은 이런 걱정이 전혀 필요없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건 유전자적 관점에서 이기적인 선택이 결국 진화로 이어진다는 설명이었다. 인류는 유전자에 의해 적응하여 점진적으로 진화한다.
사회과학적으로 재미있는 자극이 되었다. 물질의 속성을 결정하는 가장 작은 유전자가 적응을 통한 자연선택을 통해 물질 전체의 변화을 추동하다....도시 연구에도 비슷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새로운 인구의 유입, 새로 건설된 건축과 도로... 이것은 유전자의 변화일까, 환경의 변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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