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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탄생(만5세)
-창의력을 키우는 미국식 유아 학습지- |

전 세계 350만부가 팔린 유아 학습지 한국어판으로
<The World Almanac For Kids>의 검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각 연령의 학습능력과 창의력 계발에 효과적인 문제를 선정하여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의 원서는 세계적 권위의 교육상도 다수 수상한 검증된
두뇌계발 워크북이기도 합니다.

창의, IQ, 언어, 수학, 과학, 바다, 공룡, 탈것, 사회성 등
9가지 학습 영역이 골고루 들어있어 골라 푸는 재미도 있지요. ^^
각 영역은 순서 맞추기, 다음 장면 유추, 종류별 분류, 숨은 규칙 찾기 등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분류, 비교, 일반화, 유추, 귀납적 추론, 연역적 추론 등
다양하게 사고 기능을 발달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창의>영역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부분과 전체에 대해 익힐 수 있어요.
낱말 수수께끼나 낱말 더하기 류의 부분은
<언어>영역이 아닌 <창의>영역에 포함된게 특이할 만해요.
단순히 낱말을 읽고 그 뜻을 아는게 아니라 음절로 나누어서 연관단어를 연상해보고,
각 음절을 합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아직 우리 아이가 한글을 잘 읽을 줄 모르는데, 이런 식으로 수수께끼놀이를 하고,
직접 쓰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되고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이더군요.


보이지 않는 걸 그림자로 유추하고, 때론 분류도 하면서 복합적 사고를 유도합니다.
문제들이 단답식의 사고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몸 색깔 숨기기'만 봐도 몸 색깔이 주변 환경 색깔과 비슷하면
위험할 때 숨기기 좋다는 사실과
하얀 눈밭이나 얼음에서 숨기 좋은 동물을 찾는 과정에서
'하얀'이란 단어를 통해 북극곰을 유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북극곰의 흰색이 하얀 눈밭에서 위험할 때 숨기기 좋다는 사실까지
이 문제 하나도 모두 알 수가 있습니다.

<수학>영역
수평 만들기를 통해 덧셈과 뺄셈, 무겁고 가벼운 개념을 복합적으로 익힐 수 있어요.
간단한 문제 같아 보이지만 단편적이 아닌, 폭넓게 사고를 해야 한다는 거죠.
수 가르기와 모으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그림으로
개념이해가 쉽도록 접근하고 있습니다.


1호군이 가장 좋아했던 미로문제.
덧셈뿐만 아니라 같은 수의 다양한 합의 경우도 미로를 풀면서 알 수 있어요.

<IQ영역>
빠른 길을 찾아요' ; 가장 빨리 지나갈 수 있는 도로 찾기.
이 문제를 통해 교통규범도 이야기하며 문제해결을 할 수가 있네요.

<공룡영역>
남아들이 참 좋아하는 공룡.
공룡영역을 따로 편집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그런데 문제들을 보니 아하~~
공룡이름들이 어려운데도 아이들은 참으로 잘도 외우죠.
공룡의 생김새를 보고 그 특징을 통해 이름을 유추하는 활동들입니다.
몇 번의 문제를 풀고나니 공룡이름도 막 분석을 하네요. ㅋㅋ


얼마전 공룡박물관도 다녀온지라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뼈도 구분하고,
그 신체의 차이점도 구별할 수 있답니다.

<언어영역>
같은 받침 찾기...
특히 세쌍둥이 찾기는 세쌍둥이 이름에 모두 'ㅅ'이 들어가요.
쌍둥이들은 모두 같은 받침 ㅅ이 들어가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ㅅ을 보고 찾을 수도 있지만, 각 단어를 발음해보면서
ㅅ이 받침이 될때의 발음도 비교해 보았어요.
한글공부하고 있는 1호군엔 새로운 방식의 한글공부가 되네요.
<과학영역>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이니 과학이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아이도 자연스레 받아들이죠.
<탈것 영역>
사람이 걸어갈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지판을 고르는 건데,
1호군이 너무 깊게 생각했나봐요.
첫번째 표지판은 공사중이니까 사람이 걸어갈 수 없고,
두번째는 그대로 걸어갈 수 없다는 그림이니 해당되고,
네번째는 동물들이 다니니까 사람이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면서 3가지를 골랐는데,
정답은 두번째 그림만 해당되네요. ㅎㅎ 그래도 전 다~ 맞다고 했습니다.
각 표지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으니깐요.
<사회성영역>
습관이나, 방정리, 환경보호, 시간표나 계획표 정리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창의력 학습지에 이런 부분까지 포함시킨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어쩌면 바른 생활과 올바른 사회성이 선행되어야 창의력도 뒤따르지 않을까요?
<바다영역>
고래동작과 설명을 연결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를 풀면서
고래가 물속에서 움직일 때 그 특징들을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영재의 탄생]에 나온 문제들을 보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단편적 지식을 묻는게 아니라 풀이과정 속에서
복합적 정보를 알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에요.

200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두께감은 있지만,
아이랑 풀다보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부담없이 아이랑 놀이식으로 진행하기 좋습니다.
앞단원을 끝내야 뒷단원을 풀 수 있는 난이도순이 아니어서 골라푸는 재미도 있구요.
활동지를 하다보면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아이가 지루해할 때도 있거든요.
어느날은 맨 뒤어서 앞으로, 어느날은 오른쪽 페이지만,
어느날은 왼쪽 페이지만, 또 어느 날은 분야별로..
그래서 아이가 더 지겨워하지 말고 매일매일 하고 싶나봐요.
갠적으로 이런 부분도 꽤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해보이지만, 문제를 읽고 푸는 과정을 통해 단답형의 단편적 지식이 아닌
복합적인 정보를 놀이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엄마마음에 쏙 드네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래처럼 상장도 들어있어요.
한권을 마친 우리아이에게 이런 칭찬은 큰 성취감을 안겨주지요.
1호군도 매일 꾸준히 한 덕분에 아마 이번주면 <영재의 탄생> 다 마칠 듯 싶습니다.
얼마전 1호군이 혼자 이 상장에 자기 이름을 적어놓으며 씨익 웃더라구요.
빨리 받고 싶다면서. ㅎㅎㅎ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그리고 주어진 정보를 통해 앞으로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들이
바로 영재탄생의 첫 걸음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