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야?
BJ 갤러거, 스티브 벤추라 지음, 홍대운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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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사회에서 가장 많이 볼수있는

"책임 떠넘기기"를 풍자하면서 하나하나 들쳐가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우화식의 자기개발서 이다.

메인 메세지는 결국 책임을 지지 않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고,

그것을 어떻게 고쳐야 되는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우화를 읽으면서, 작가의 재미있는 글솜씨에 몇번이나 웃어가며

책장을 넘겼다.

정곡을 찌르르 아이디어와, 쉽고 그리고 간략하게 요점과

해법책을 제시해준다.

책도 상당희 얇아서 금방 읽어버리기 좋은 책.

나도 언제나 "그들" 을 입에 달고 살아서 그런지

상당희 마음에 와닿았던 책이다.

무언가가 잘못될때는 언제나 "아! 쟤 때문이야" 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내 자신을 한번더 되돌아 볼수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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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청림출판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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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물을 읽고나서 많은것을 배우고 그 조금한 책에 감명을 받아서,

신작이 나왔다길래, (번역이 이제야 된거지, 작품은 1992년도 발매)

사서 읽어봤는데,

선물을 읽고나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한 탓일까?

막상 가슴에 "확" 와 닿지는 않은 책이다.

스펜서 존슨의 특유의 간략하고 아기자기한 문법으로

진리를 알려주는 책.

언제나 그렇듯 우화 형식의 이야기로 되잇어서,

읽기는 정말 편하다.

딱딱하고 따분한 자기계발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스펜서 존슨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도 똑같은 내용을

최대한 줄여서 간략하게 전달해줘서 그런거 아닐까?

너무 책이 Concise 하고 Too Direct To The Point 해서 그런지,

약간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발견한것,

"진리" 라는 것이 같아서 그런지,

전에 읽엇던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나,

성공론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몰츠 박사의 성공의 법칙에도

나오는 내용이 여기에도 나온다.

물론 책 내용은 좋다, 나도 이제 선택을 할 시에는 작가가 전해주는

이야기 식으로 결정을 할것이다.

하지만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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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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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16번째 황제이자 5현의 마지막 황제 였던 스토아파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저서.

이 책은, 로마의 황금기가 저물어 갈 무렵, 황제가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전선에서 여러해를 보내면서

모국어가 아닌 "그리스어"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알려졌다.

자기 자신의 몸은 황제일 지라도, 마음은 황제가 되지 않도록

자기를 채찍질 해가며 쓴 글이다 보니,

정말 배울것이 많았다.

황제라는 사람이 이렇게 진리를 꽤 뚫는 글을 쓸수 있다는것도

잘 믿기지가 않는다.

가장 많이 팔리는 저서중에 한개라길래, 집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많은 감명을 받은책.

철학자의 고뇌에서 나온 글들이라 그런지,

한번 읽어서 이해가 않가는 것들은 기본이요,

여러번 읽어도 감이 잡힐듯 말듯 한 글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수없이 많은 감명들을 전해준 글들이 많다.

굳이 밑줄 쳐가며 읽은것 중에 몇개를 뽑았다.

알라딘에 써있는 리뷰 하신분 말 처럼,

글 전체가 주옥같은 말들 뿐이라서

좋은 내용을 하나 골라서 적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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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5: 너는 곧 죽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소박하지도 못하고,

담담하지도 못하고, 외부로부터 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의심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상냥하지도 못하고,

지혜와 올바른 행동을 하는것이 같은것임을 이해하지도 못하고있다.


P 67: 어떤 신이 너에게 너는 내일 아니면 늦어도 모레는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너는 가장 비열한 자가 아닌한 내일이 됐든 모레가 됐든

중요하시 하지 않을것이다. 그럴 것이 그 둘 사이에 무슨 큰 차이가

있겟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네가 여러 해 뒤에 죽든,

내일 죽든 그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여겨라.



P.159: 네가 보고있는 모든 것은 곧 소멸할 것이다.

그것이 소하는 것을 보고 있는 자들도 역시 곧 소멸할 것이다.

그리하여 최고령 까지 살다간 사람이나, 요절한 사람이나

같은 처지가 될 것이다.



P.173: 존재하는 모든 개체를 고찰하되, 그것은 이미 해체되고 변하고

있음을, 그러니까 썩거나 흩어지고 있음을, 또는 모든것은 말하자면

죽기 위하여 태어났음을 명심하라.



P. 192: 몹시 화나거나 속이 상하면 인생을 일순간이며,

잠시 뒤면 우리 모두 묻히게 될 것임을 생각해보라.


서문: 우리 앞에 있엇던 무한한 시간과, 우리 뒤에 올 무한한

시간에 비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인생의 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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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 책에서,

자주 "인생의 무상함과 덧없음" 을 말하면서,

자신을 경계하고 깨우쳐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많이 피력했다.

삶이 공허하다고 느껴질때 한번 읽으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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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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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스펜서 존슨의 선택을 읽던 도중, 방 정리를 하다 우연치 않게 집어 들은 상실의 시대...

조금 읽고 내려놀려고 했던 나의 생각은 어느새 사라지고, 이틀동안 내내 이책만 붙잡고 있는 나를

발견 하게 되었다...

뭐라고 해야되나?

사랑이라는 주제와, 상실과 마주쳤을때 생기는 허탈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주인공 와타나베가 사랑과, 상실, 재생을 위한 몸부림을 겪는 상황들을 나열해가며 진행되는 책이라고

설명할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희 기분이 어정쩡한 상태로 이틀을 보냈다...

Sentimental 해졌다고 해야되나? 작가가 와타나베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이 너무나도 처량하고 덧없기 때문이였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모두 외롭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데 왜서로를 외롭게 만들까?

모든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내가 가진 생각들을, 내뱉고 싶지만 나오지가 않는다...
 
작년 말쯤인가? 그때 부터 내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 나간거 같은 허탈감을 느끼며 지내왔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 증상이 좀더 심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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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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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이 나온지는 꽤 오래전 부터 알고있었고,

워낙 유명한 책이다 보니 않읽었는데도 읽은것 처럼 내용을 알게되어서

읽어 볼려곤 했지만, 그렇게 못했던 책이다.

새해 선물로 아는 한명이 선물해주셔서 읽게‰榮쨉?

주인공의 미칠듯이 아픈 고통의 기억들을 하나씩 나열해가고,

그것을 신앙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 여자를 통해서,

많은 인상을 받았다.

(무교이다 보니 그다지 종교에는 무관심 하다. 종교는 단지 심리적 으로 안정된 삶을 위해 갖게 된다는

생각이라고 해야되나?)

가슴 따듯해지고,  슬프면서도 많은 행복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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