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박수근
박인숙 지음 / 삼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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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박수근]
-박인숙 지음-
저자는 박수근 화가의 장녀이다.
저자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박수근님의 어린시절,그리고 생의 마지막 까지 일기 쓰듯 씌여 있다.
지독히도 가난하고 힘든 삶속에서 한국인의 정서로 예술의 열정을 일구어 내셨다.
박수근님의 일상과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의 건립등의 과정까지 ᆞᆞᆞ참 힘든 고난을 견뎌내신 것 같다.
[박수근 아내의 일기]
-김복순 지음-
이 책은 아내의 시선으로,
그리고 [내 아버지 박수근]은 딸의 시선으로 쓴 책이다.
두 책 다 박수근의 작품처럼 소박하고 솔찍함이 느껴져서 마치 박수근의 또 다른 작품 해설집같다.
박수근의 삶 자체가 소박함이며 순수함이라고 해야겠다.
특히나 박수근 생전에 학력 란에 "독학"이라고 표기한 두 글자가 저자의 마음을 울렸다고 한다.
"아버지는 오직 홀로 그림을 익히며 화가로서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도 스스로 찾아내셨다."
많은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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