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쓰레기에서 돈을 골라내는 과정이 차마 즐겁다고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뭐, 그런대로 견딜 만하다. 상황이 개같다는 점은 여전하지만 널널한 개 같은 삶이야말로 행복하다는 주장 역시 삶의 한 방편으로써 유효하기에, 반박하기보다는 슬슬 순응하는 쪽으로 몸을 틀고 있다.
거의 읽고 났더니 어디선가 비슷한 내용을 본것 같은데.. 제인에어가 그랬나? 어렸은때 본 내용이라 기억은 안나고, 비슷한가? 참. 오래걸림. 읽는게. 술술 읽히다가 말다가^^간만에 소설. 누군가가 이야기좀. 이 소설과 비슷한게 있었던거 같은데요~~~ 착각인가?
놀이치료도 참 중요하고. 아이는..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걸 느지마기.. 왜 진작 알지 못했나.. 아이는. 그냥 마음이 아픈건데.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 다른 책도 찾아보는중..
말장난. 진짜 말장난. 예약한 책 받자마자 후루룩 읽어버림그래요. 장난같지만. 시로 다가왔어요. 심오한건 싫어요. 이해 못해요. 걍. 웃고싶어요.마지막 작가의 말. 단 한사람에게 단 한줄이라도..저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으니까 행복해 하셔도 되요..나만 잼났으면 됐지..ㅋ 애들 보여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