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박완서 소설전집 9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199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따뜻했다지만 코트가 있어야 했다. 항상 따스하기만 했던 거는 아니었으니까. 가끔 찬바람도 불었다.

나는 이 책을 몇번이나 꺼내서 읽어보았다. 박완서의 유려한 심리묘사부분에서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이는 것같아 부끄럽기도 했다. 우리들의 속물근성이 이 소설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느끼는지.. 때로 그 구절들이 떠오른다. 이런 소설을 명작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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