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생미셸 창해ABC북 1
창해 편집부 엮음 / 창해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몽생미셸이라는 곳은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되었다. 아니 그냥 따라갔다. 거기는 우리나라 박물관 처럼 친절한 영문해설을 달아놓지 않았다. 치사한 프랑스놈들... 나는 그땐 팜플렛을 살 돈도 없었다. 답답하기 그지 없는 마음으로 그저 건물만 바라볼 따름이었다. 쟌다르크가 당장이라도 칼을 휘두르며 나타날 것같았고, 기사들의 말타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았다.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아낌없이 책들 샀다. 사실 조금 실망했다.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고 편집도 지루하기 짝이 없다. 실제 몽생미셀의 감동을 전달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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