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진혁에게 크다졸을 써보았다 한뼘 BL 컬렉션 715
무네송 / 젤리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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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입니다. 진혁에게 크다졸을 써보았다, 제목 그대로인 소설인데요. 소개글을 읽지 않고 읽어서 공수가 누구일까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하며 읽었습니다. 단편을 처음 읽어서 그렇게 읽어보았는데 나름 흥미진진하고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 이렇게 사전 정보 없이 소설 한두 편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크다졸'이라는 네이밍도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다 읽고 나서 내용을 곱씹으니 정말 골때리고 웃긴 것 같아요. 물론 가장 골 때리는 건 수호와 진혁이죠. 짝을 잘 찾았다는 생각도 들면서 수호가 바라 마지 않던 역전의 상황은 커녕 늘 그래왔던대로 눌리고 마는 게 매력이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짧게 환기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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